항목 ID | GC40021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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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Ongheya Sori (Farmers’ Song) |
이칭/별칭 | 「보리타작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채록지 | 「옹헤야소리」 - 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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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권역 | 「옹헤야소리」 - 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 |
성격 | 노동요 |
토리 | 메나리토리 |
출현음 | 미솔라도 |
기능 구분 | 노동요 |
형식 구분 | 선후창 형식 |
박자 구조 | 3소박 4박 |
가창자/시연자 | 박기연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에서 보리타작할 때 도리깨질을 하며 부르는 소리.
[개설]
「옹헤야소리」는 「보리타작소리」라고 부른다. 보리타작소리는 농사일의 주요한 대목에 노래하므로 전국적인 분포를 보인다. 보리타작은 빠르게 힘차게 진행되므로 노래 또한 빠르고 흥겹게 부른다. 사설은 보리타작하는 행위를 묘사하거나 일꾼들을 격려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보리타작소리 중에서도 ‘옹헤야’의 여음을 가진 「옹헤야소리」가 많이 보인다.
[채록/수집 상황]
「옹헤야소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왕실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아카이브 내 한국민요대관에 음원이 수록되어 있다. 채록일은 정확하지 않으나 채록자는 권오경과 김기현으로 기재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옹헤야소리」는 3소박 2박에 선소리를 부르면 3소박 2박에 후렴을 부르는 선후창 형식이다.
[내용]
「옹헤야소리」는 보리타작을 하는 일련의 과정을 즉흥적으로 표현한 내용이다. 골고루 때려주라는 주문과 함께 여기저기 튀는 보리의 모습을 재미있게 나타내기도 한다. 빠르게 진행되는 보리타작의 행위와 소리가 잘 어우러지는 사설이다.
헤야헤야 옹해야 옹헤야 옹헤야 요게 때려라
요게도 때리고 조게도 때리고 요놈의 보리가옹헤야
새롱아 보린가 옹헤야 붉기도 붉다 옹헤야
요놈의 보리가 옹헤야 개구리 보린가 옹헤야
뛰기도 뛴다 옹헤야 넘어간다 옹헤야
요놈의 보리가 옹헤야 양반의 보린가 옹헤야
수염이도 질다 옹헤야
[현황]
요즘에는 기계로 탈곡을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옹헤야소리」는 불리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의 「옹헤야소리」는 지역 음악어법인 메나리토리로 구성되어 있고, 사설의 여음구가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그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