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1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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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Namulgase Namulgase (Vegetables Picking Song) |
이칭/별칭 | 「나물노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에서 나물하러 갈 때 부르던 노래.
[개설]
「나물노래」는 전국적인 분포를 보인다. 「나물노래」 중에는 나물 자체가 소재가 되거나, 나물을 뜯으러 가거나, 나물을 뜯다가 사랑에 빠진 내용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의 「나물노래」는 나물하러 갈 때 부르던 노래이다.
[채록/수집 상황]
「나물가세 나물가세」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왕실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아카이브 내 한국민요대관에 음원이 수록되어 있다. 채록일은 1995년 4월 1일이고 채록자는 권오경과 김기현이다.
[구성 및 형식]
「나물가세 나물가세」는 혼자서도 부르지만 여럿이 돌아가면서도 불렀을 것이다. 독창 또는 교환창 형식도 있다.
[내용]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의 「나물가세 나물가세」를 부른 가창자에 의하면, 젊은 시절에 나물하러 많이 갔었는데, 그 때 「나물가세 나물가세」를 많이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노래를 안부른지 오래되어 기억이 잘 나지 않고, 일부만 기억해 부른다. 「나물가세 나물가세」의 사설에는 고사리, 참나물 등 나물의 종류가 언급된다.
나물가세 나물가세 불 탄 공산에 나물가세
올라가매 올고사리 니러가미 늦고사리
줌줌이 꺾어 놓고 키 크고 허울 좋다
빛나는 참나물에 한 보따리 꺾어가주
참나물랑 웃짐치구 한 보따리 허였구나
이후야~
오르막 내리막 어서 가자
[현황]
현재는 나물을 뜯으러 다녀도 노래를 잘 부르지 않는다. 부녀요이자 동요이기도 했던 「나물노래」의 전승이 끊어질 위기에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의 「나물가세 나물가세」는 지역의 음악어법인 메나리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단편이기는 하지만 잊혀져가는 나물노래의 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