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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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Myeok Gamneun Sori|Song of Dabbling in Water |
이칭/별칭 | 「한강물이 많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전래동요.
[개설]
냇물이나 강물 등에서 목욕, 물놀이를 하는 것을 멱[‘미역’의 준말] 감는다고 일컫는다. 대구광역시에 전승되는 「멱 감는 노래」는 주로 어린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전래동요이다. 「한강물이 많나」라고도 일컫는다. 경상북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귓물빼기소리」와 유사하다.
[채록/수집 상황]
「멱 감는 노래」는 1981년 발행된 신경림의 『한국전래동요집』 1에 채록되었는데, 여기에 따르면 ‘대구 지방’에서 채록되었다고 나올 뿐이고 대구광역시의 정확한 세부 지역을 파악할 수는 없다. 채록 시기도 책이 출판된 시기인 1981년, 또는 그보다 이전일 것으로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내용]
대구 지역에서 채록된 「멱 감는 노래」의 사설 내용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강인 한강의 물이 많은지, 바닷물의 양이 많은지를 반복하여 묻는 것이다. 이러한 단순한 사설의 반복을 통하여 아이들의 순박하고 단순한 사고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사설은 다음과 같다.
“한강물이 많나/ 바닷물이 많나/ 한강물이 많나/ 바닷물이 많나.”
[현황]
현재는 「멱 감는 노래」가 아이들에게 불려지거나 전승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의 「멱 감는 노래」는 옛 아이들의 목욕이나 물놀이 때에 불렸던 전래동요이며 멱을 감는 동안의 즐거움을 더하는 구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