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대구향교의 청년 유림 단체.

[설립 목적]

2014년 대구향교 청년회로 창립한 대구향교 청년유도회는 도의(道義)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유교문화(儒敎文化)를 진작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또한 대구향교의 제반 업무와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회원 상호 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향교 청년유도회는 문묘(文廟) 수호에 관한 사항, 경전 연구와 유교문화 진작에 관한 사항, 전통 의례 연구와 홍보에 관한 사항, 고문헌 발굴 및 연구 발표, 도덕과 예의의 교화에 관한 사항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현황]

대구향교 청년유도회는 2014년 11월 15일 대구향교 청년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다. 2015년 6월 16일 대구향교 낙육재(樂育齋)에 사무실을 두고 현판을 달았다. 2015년 7월 18일에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으며, 2018년 7월 9일 ‘대구향교 청년회’에서 ‘대구향교 청년유도회’로 개칭하였다. 2020년에는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대구향교 청년유도회는 2015년 10월 7일부터 『대학(大學)』, 『논어(論語)』, 『주역(周易)』 등의 유가 문화 및 경전 강좌를 개설하였다. 2015년 12월 6일 제1차 대구지역 유가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하였는데 참여 인원은 85명이었다. 2016년 6월 26일에는 제2차 대구지역 유가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하였는데 참여 인원은 86명이었다. 대구향교 청년유도회의 회원들은 유학과 교양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는 월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구향교의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향교를 출입하는 유림들이 점차 고령화되어 감에 따라 유교의 각종 의식과 문화를 보존하려면 젊은 청년 유림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대구향교 청년유도회의 존재는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