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소속 지역 본부.

[개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1986년 발족한 국제우주소년단기구[미국 워싱턴 소재]의 동참 권유를 받아 한국 최초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제 과학 우주 청소년단체이다. 미국, 러시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창립되었으며, 현재 30여 개 국가가 활동하고 있다.

[설립 목적]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대구본부는 청소년의 과학적 탐구 능력을 배양하고, 국가와 사회, 개인의 발전을 도모하여 궁극적으로 깨끗한 지구의 보존과 인류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과학기술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변천]

한국우주소년단은 1989년에 과학기술처[현재 미래창조과학부]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청소년단체이다. 1995년 정보통신부 산하 단체로 이적하면서 한국우주정보소년단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2014년 주무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의 출범과 함께 세계화 시대의 창의 인재 육성을 구현하고, 과학우주청소년단의 설립 이념과 정신을 재정립하기 위하여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지역본부의 명칭은 중앙본부의 개칭과 함께 바뀌어 대구본부는 현재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대구본부로 등록되어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수학학력진단평가, 전국수학올림피아드, 하계·동계 과학캠프, 과학재능대회[로켓, 항공기, 로봇, 상상화, 글짓기, 단체운동회 등], 세계우주주간, 국제 교류 프로그램, 지도자 연수 등이 있다.

2019년부터는 정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과학 문화 소외 지역 청소년 과학 체험 교실과 진로 선택 프로그램 운영, 과학 전문 지도교사 연수 및 국제 청소년 항공우주 프로그램’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황]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중앙본부와 전국 15개 광역시·도 지역본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대구본부는 다른 본부와 마찬가지로 태양단[초등학교-수성반·금성반·화성반·목성반], 은하단[중학교-전갈반·사자반·궁수반], 우주단[고등학교-오리온반·북극성반·코스모스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2020년 현재 5만여 명의 단원이 3,000여 명의 과학교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과학교육 활동에 참여하면서 과학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유일한 국제 과학 우주 청소년단체이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 청소년단체로서, 글로벌 과학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 한국을 이끌어 나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