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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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燈臺社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류덕제 |
설립 시기/일시 | 1926년 - 가나리아회 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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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26년 9월경 - 가나리아회에서 등대사로 개칭 |
성격 | 소년 문예 단체 |
설립자 | 윤복진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했었던 소년 문예 단체.
[개설]
등대사(燈臺社)는 동요의 선구자로 꼽히는 월북작가 윤복진(尹福鎭)[1907~1991]이 발기하여 대구에서 조직된 소년 문예 단체이다. 윤복진은 가나리아회를 1926년에 등대사로 개편하였다. 대구 출신인 문인암(文仁岩), 박태석(朴泰石), 황종철(黃鐘), 은숙자(銀淑子)와 언양 출신인 서덕출(徐德出), 울산 출신의 신고송, 대전 출신의 송완순, 금천 출신의 송응순 등이 함께 참여하였다. 신고송은 이 시기에 대구사범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등대사의 주소는 대구 남산정[현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2동] 685번지였는데 해방 이후 윤복진의 둘째 딸과 셋째 딸의 출생지 주소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윤복진의 집인 것을 알 수 있다.
[설립 목적]
등대사는 동인지 및 동화집 발간을 통하여 소년 문예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조직된 소년 문예 운동 단체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등대사는 1926년에 동인지 등대를 발행하였다. 또 1927년에는 조선 동화 동요 전집 『가나리아의 노래』를 발간하려다가 그 이름을 파랑새로 바꾸어 출판할 계획을 세우고 각지의 소년 소녀 작품을 모집하는 광고를 동아일보와 중외일보 등에 냈다. 현재 그 발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등대사의 소년 문예 활동은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 소년 문사들의 활동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며 근대 아동문학의 장을 확대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