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있는 달성서씨 문중의 서원. 백원서원은 효자로 이름이 났던 전귀당(全歸堂) 서시립(徐時立)[1578~1665]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서시립의 자는 입지(立支), 호는 전귀당이며, 달성서씨 감찰공파 파조인 서근중의 6세손이다. 서시립의 호 전귀당은 임진왜란 이후 오봉 이호민이 왕자 태실사(胎室使)로 대구지역에 들렀다가 서시립의 효행을 듣고 지어준 호...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위치한 전귀당 서시립에 얽힌 이야기. 정우락, 『문화공간 팔공산과 대구』(글누림출판사, 2009)...
대구광역시 동구의 유교와 유학자, 대표적인 유적.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의 유교는 송담(松潭) 채응린(蔡應麟)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그는 중년에 팔공산 자락에 있는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으로 이거(移居)하였다. 그가 이곳으로 이거한 것은 그의 외가로 인한 것이었다. 그 이전인 문종 때에 문과에 합격하여 좌찬성을 역임한 정수충(鄭守忠)이 있었으나 그는 오랫동안 한양에 기거하였으며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