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에서 목재로 세간들을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종사하고 있는 장인. 소목장(小木匠)은 장롱, 궤함 등을 비롯하여 문방구 등의 세간들과 각종 목물(木物), 즉 가마·수레·농기구, 기타 도구류를 제작하는 장인이다. 건축에 있어서는 난간·닫집 등 건물에 부착되는 작은 시설물도 제작한다. 소목장은 대체로 원목을 사용하여 목재가 지닌 나뭇결을 최대로 살려서 자연미를 추구한다. ‘...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있는 영조 원당이 설립되면서 왕실의 원찰이 된 파계사. 숙종이 현응대사에게 왕자 탄신 기도를 부탁하여 숙빈 최씨가 영조를 낳자 파계사에 선대왕의 어필과 위패를 봉안하는 원당을 설립하고 왕실 원찰로 정하였다. 영조의 친필 현판이 현재 성전암 법당에 걸려있고, 영조 어의 또한 파계사에 보관되어 있다. 조선시대 왕실 원당의 설립은 왕실과 사찰간의 필요에 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