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속하는 법정리. 삼청리는 4개 자연 마을이 3개 행정리로 나누어져 있다. 삼청 1리에 오솔[월매(越梅), 오수월(梧樹越), 오곡리(梧谷里)] 마을, 삼청 2리에 장다리[장달리(長達里), 장교(長橋)] 마을·홈골[명곡(椧谷), 사라리(沙羅里)] 마을, 삼청 3리에 못고개[모곡리] 마을이 있다. 오솔 마을은 매원리 남쪽으로 흐르...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열녀. 열녀 성산이씨는 고려시대에 간의대부총부의랑(諫議大夫摠部議郞)을 역임하고 야성군(冶城君)에 봉해진 맹영(孟英)의 14세손으로 첨정(僉正)을 역임한 만호(萬戶) 송발(宋潑)의 아내이다. 선조 25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송발은 벼슬에 있어 오지 못하고 이씨 부인과 식구들만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로 피난 와서 살게 되었다. 임진왜란 때 왜병이 짐승처럼 덤벼들...
매원리는 칠곡군 왜관읍에서 약 4㎞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나직한 용두산이 마을을 감싸듯 서 있으며, 동쪽으로는 장원봉(壯元峰)이 피라미드 모양으로 우뚝 솟아 경관을 이루고 있다. 장원(壯元)이란 고려·조선시대 과거의 최종 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는 것을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문과·무과의 최종 시험인 전시(殿試) 합격자를 갑과·을과·병과로 나누어 갑과에 뽑힌 3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