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칠곡군은 도로 및 철도 교통의 중심지이다. 조선 시대에는 육로뿐만 아니라 수로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당시의 육로 교통은 보행 및 길마 수송이었으며, 영남 대로(嶺南大路)는 전국 9개 간선 도로(幹線道路) 중의 하나였다. 이것은 서울에서 한강 나루를 건너, 용인·충주·문경·상주·대구·밀양을 거쳐 동래...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시대 다부원(多富院)이 있는 곳이라고 하여 ‘다부(多富)’라고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인동군 석적면(石積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거문, 원증 일부를 병합하여 다부라 하고 칠곡군 가산면(架山面)에 편입하여 오늘에 이른다. 한천(漢川)이 백운산(白雲山)[713.4m]과 황학산(黃鶴山)[762m]...
조선 시대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학명리에 있던 역원. 역원(驛院)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신구 관찰사·감사의 교대 장소나 외국 및 내국 사신의 경유지, 수령을 맞이하는 장소 등 지방 행정의 공식적인 행례나 공무 및 일반 여행자에 대한 편의 제공의 복합적 기능이 수행되었던 곳이다. 『칠곡지(漆谷誌)』에 의하면, 숭유원(崇儒院)은 “부(府)에서 20리 거리에 있는...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삼국시대부터 도로를 따라 발달한 마필 공급 및 숙식을 제공하는 장소. 영남대로를 따라 발달한 칠곡 지역에 산재하던 역원(驛院)을 말한다. 부산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영남대로의 길목에 위치한 칠곡은 일찍이 많은 역과 원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역촌에 대한 현황에서 칠곡의 고평역에는 77가구가 거주하며 김씨(34%)...
조선시대 칠곡을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던 간선 도로. 서울을 영남 지방과 연결하는 간선 도로이므로 영남 대로(嶺南大路)라고 하였다. 노폭은 대체로 4~8m이다. 노면은 황토로 피복되었으며, 비탈길 등의 일부 구간은 박석(薄石) 포장이었다. 영남 대로에 설치되었던 역원은 아래와 같다. 다부역(多富驛)은 소야고개 아래의 역이었고, 소야원(所也院)은 여행하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