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현재 68세인 조남희 씨의 고향은 다부동이다. 다부동에서 태어난 그녀는 스무 살 되던 해 칠곡군 동천[현 대구광역시 동천동]으로 시집을 갔다. 그리고 1970년 온 가족이 함께 다시 고향으로 들어와 정착하였다. 그녀는 그때 담뱃가게를 인수하여 운영해 오다 2008년 4월에 그만두었다고 한다. 시집을 가 동천동에서 살았던 10여 년을 제외하고는 평생을 다부동에서 살아온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