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
경상북도 칠곡 지역의 고려시대 역사. 고려시대 초에 수동현(壽同縣)이 인동현(仁同縣)으로, 계자현(谿子縣)이 약목현(若木縣)으로, 팔리현(八里縣)이 팔거현[八居縣이 후에 八莒縣]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인동현은 940년(고려 태조 23)에 주군현(州郡縣) 개편 때 수동현(壽同縣)이 인동현(仁同縣)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생겨났다. 1018년(현종 9) 경산부(京山府)[현재 경...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전해오는 세 바위에 관한 이야기. 굴바위에서는 호랑이가 등장하고, 꼴두바위에서는 절이나 불공(佛供)같은 종교적인 색채를 띠고, 소두방바위에서는 피난과 같은 단어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초기 전승(傳承) 때에는 이야기의 줄거리가 존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는 구체적인 내용이 존재하지 않는다. 칠곡군 북삼읍 숭...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있는 태고종 사찰. 종파는 태고종으로 주지는 박세화[법명: 인화]이다. 승려 1명과 신도는 약 120명이다. 1996년 9월 9일에 증축하였다. 굴암사의 대지 면적은 1,013㎡이고 건축 면적은 201.22㎡이다. 본당의 지붕은 팔작 기와이나 벽체 등 전체적인 모습은 현대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외벽에 ‘한국불교태고종(韓國佛敎太古宗...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금오산도립공원에 속해 있는 계곡. 금오산 정상의 서남쪽 해발 800m 주변에 평탄한 지형을 성안분지라고 한다. 금오동천은 성안분지에서 산 아래로 이어지는 계곡을 일컫는다. 계곡의 네 번째 폭포인 벅시소 주변의 암벽에 금오동천(金烏洞天)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동천이란 산 속의 골짜기가 크고 깊다는 뜻이다. 금오동천은...
-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오는 길쌈 할 때 부르는 노동요. 1993년 12월 22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이금연[여, 80세]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였다. 연속체의 형식으로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다. 4음절을 표준 음절 수로 하여 비교적 3음절에 비해 장중한 느낌을 준다. 4음보 1행이 규칙적으로 지켜지는 노래로 부요(婦謠)이면서 서정 민요이다....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전해오는 호랑이 동티와 관련된 이야기.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가 채록하여 1994년 발행한 『금오산문화재지표조사 보고서』에 수록되어 있다. 실질적으로 겪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였지만, 호랑이에 대한 영험함도 강조한 이야기이다.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쯤 화자(話者)의 시동생이 문다지골에 나무를 하러 갔다. 한참 나무를 하다가 보...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에 있는 절연선, 케이블 및 전자부품 제조 중소기업. 다산전자는 유비쿼터스의 핵심근간인 ‘네트워크’기술을 기반으로 광고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2005년에 전자액자, LCD광고용 모니터인 아트 프레임(art Frame)의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2006년에는 멀티 프레임(multi Frame)과 차량용 후방 전광판을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재배되는 감나무속 낙엽교목 식물인 단감나무의 열매. 금오산 남쪽 아래 바람 없고 햇살 많은 북삼읍 숭오리에서 재배되는 단감으로 달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북삼숭오단감작목반, 금오산 친환경단감 작목반 등에서 재배하고 있다. 단감은 영양 가치가 매우 높은 과일 중의 하나로 다른 과일에 비해서 수분은 적은 편이며, 당분은 약 14...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전해오는 도둑골의 명칭 유래와 문다지골이 얼음으로 유명하게 된 이야기. 일반적인 지명 유래담은 설화로서의 구성과 체제가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설화의 모습을 거의 지니고 있지 않다.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가 채록하여 1994년에 발행된 『금오산문화재지표조사 보고서』에 수록되어 있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두벌 논매기를 할 때 부르는 노동요. 칠곡 지역에서 불리는 논매기 노래의 하나로 두 번째 논을 맬 때 부르는 노래이다. “에-헤-이 헤-헤 이하/에-에이 소-오리 잘도 한다.”의 후렴은 칠곡군에서 불리는 두벌 논매기 노래의 내용적 특징인 듯이 보인다. 가령 초벌(아시) 논매기에서는 “오--호이 오-호이 이-하/오--호오리 잘도 한다.”를 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방아를 찧을 때 부르는 노동요(勞動謠). 「디딜방아 노래」는 가내노동요로서 방아 찧는 노역에 수반된 노래이다. 방아찧기라는 힘든 노역이 있어야만 곡식을 가공할 수 있는데, 이러한 노역이 가정 내에서 이루어짐으로 함께 불려진 노래가 「디딜방아 노래」이다. 노래는 노역의 힘듦을 덜고 노동의 통일성을 기하는 기능을 한다. 가내노동이 대체로 여성들...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전해오는 금오산성과 관련된 이야기.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가 채록하여 1994년에 발행한 『금오산문화재지표조사 보고서』에 수록되어 있다. 금오산성에는 예부터 물이 무척 귀했다. 특히 전쟁이 일어나면 물이 귀해서 적에게 포위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적에게 죽는 것보다 물이 없어 죽을 정도로 물이 귀하였다. 그래서 적에게 물...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시집 간 화자가 어머니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부고를 접한 심정을 읊으며 호곡하는 노래. 부모와의 마지막 작별을 ‘임종’, ‘종신’이라고 하는데, 시집살이 중 친정어머니의 부고는 청천벽력과도 같다. 경황 중에 친정을 향했으나 임종은 커녕 상여는 몇 굽이 산을 넘어 가버린다. 옛 풍속에 여자는 묘소에까지 갈 수 없으므로 호곡밖에 할 수 없으니 ‘어머니’하...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있는 북삼읍 최초의 장로교회. 1901년에 선산상모교회 정인명 전도사의 전도로 장운환이 최초로 신자가 되어 같은 해 이해기, 조수근, 안명석, 박원실, 김성한, 한복동, 홍년표 등의 남자 신도와 이달선, 김분이, 이달년, 박두리 등의 여신도가 중심이 되어 매주 선산상모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다가 정재봉, 오제세, 유원종, 장교연, 배암이,...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제조하는 된장. 숭오된장은 칠곡에서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국산 콩과 금오산 기슭에서 솟아나는 맑은 용천수를 사용하여 만든다. 오랜 경험과 정성으로 전통 옹기에서 장을 익혀 맛이 구수하다. 된장은 예로부터 계승되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두 발효식품으로, 곡류 단백질에서 부족하기 쉬운 필수아미노산, 지방산, 유기산, 미네랄 및...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있는 수령 27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낙엽 교목이고 수피는 홍갈색으로 오랫동안 평활하지만 비늘처럼 떨어지고 피목은 옆으로 길어지며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작은 가지는 가늘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타원형 또는 계란형이며 길이 2~7㎝, 너비 1~2.5㎝ 안팎으로 가장자리에 단거치가 있고 측맥(側脈)은 8~14쌍이고 엽병(葉柄)은 길...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일대에 있는 절터. 숭오리 숭산마을에서 대각사로 올라가다보면 암자에 못 미쳐 산길 좌측으로 민가 1채가 있고, 민가 뒤쪽으로 완만한 평지를 이루는 곳이 있는데 여기가 숭오리 사지이다. 숭오리 사지는 높이 약 1.5~2m 가량의 석축으로 정비한 평탄지로 지금은 평지 주변으로 여러 곳에 석축의 흔적이 남아있고, 평탄지 곳곳...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있었던 목공예품 생산업체. 숭오목공예는 10년 이상의 나무상자 생산 경력을 갖고 있던 업체이다. 오동나무와 스기목 등을 사용하여 상품의 가치와 유통에 역점을 두어 보다 견고하고 미적 감각을 지닌 나무상자를 생산하였다. 1994년에 칠곡군의 공예산업 정책에 의해 농어촌 특산(特産)단지가 지정되어 육성·발전하게 되었다. 칠곡군은 공...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있는 재실. 본관이 강릉(江陵)인 만송(晩松) 유병헌(劉秉憲)를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이다. 유병헌는 초야(草野)의 몸이었으나 타고난 성품이 강개하여 일제의 협박과 조국의 망함을 통분히 여겨 ‘내 죽음으로 항쟁하리라’고 붓대를 가다듬어 오적의 매국한 죄를 열거하여 각 시가에 게시하여 은사금을 물리치고 묘적을 반대하고 납세를 거...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전해 오는 신의 장군과 관련된 이야기. 「신의장군과 저승사자」는 동방삭 이야기와 비슷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있는 산은 모두 평산신씨의 종산이었고, 산수혈이 좋은 명당이다. 신의 장군은 이러한 명당의 기운을 받아 태어난 분이었다.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전해 오는 이야기로, 안동대학교...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전해오는 약사절과 관련된 이야기. ‘쌀바위’ 설화, ‘미혈(米穴)’ 설화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이야기이다. 욕심을 너무 부리면 끝내 자연물에 의해 파괴된다는 우리 조상들의 소박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가 채록하여 1994년 발행된 『금오산문화재지표조사 보고서』에 수록되어 있다. 칠곡군 북삼읍...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조선 태종의 어필을 봉안하였던 건물. 어필각은 조선 태종이 ‘공심일시(公心一視)라는 4자를 직접 써서 개국공신인 유창(劉敞)에게 하사한 어필 묵서와 유창[1352~1420]의 영정도 함께 봉안되어 있었는데, 도난의 우려가 있어 1989년 5월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인동 산 190번지 해천재로 이관하여 보관하고 있다. 유창은 이색과...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있는 조계종 사찰. 1926년에 창건한 영명사는 본래 인근에서 작은 주막거리를 하면서 배고프고 아픈 이들을 돕고 살던 신심 깊은 어느 보살이 아들이 없음을 안타까워해 부처님께 귀의하는 의미로 사찰을 세운 것이라고 한다. 대한불교 조계종으로 금오동천 동남쪽 산기슭에 위치하는 전통사찰(등록 가-145호)이다. 영명사로 들어서는 초입에는 창건주...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전해오는 유충신에 관련된 이야기. 이야기는 옛날이야기의 성격보다는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경찰의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뜻을 지킨 유충신에 관한 실제 이야기이다.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가 채록하여 1994년에 발행된 『금오산문화재지표조사 보고서』에 수록되어 있다. 칠곡군 북삼읍 숭오 3...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전해오는 민주사에 관련된 이야기.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가 채록하여 1994년 발행된 『금오산문화재지표조사 보고서』에 수록되어 있다. 활빈당에 민주사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다. 민주사는 힘이 대단하여 보통 몇 사람을 한꺼번에 상대하여 적수가 없었다. 민주사는 주로 부자의 것을 빼앗아 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래서 부자들은 민주...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있는 서원 터. 자강서원터는 강릉인 선암(仙庵) 유창(劉敞)[1352~1421]을 배향하던 곳이다. 유창은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까지 활동한 문신 관료인데 1416년 옥천 부원군(玉川府院君)에 진봉되었으며, 1421년(세종 3) 궤장(几杖)을 받았다. 문헌이 불비하여 자강 서원의 구체적 건립 사실 등은 알 수 없다....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왜관읍을 경유하여 지천면 낙산리에 이르는 간선 도로 칠곡 대로는 국도 4호선[군산-경주]과 일치한다. 칠곡군의 2대 간선 도로의 하나로 중서부에 칠곡 대로가 있다면, 동부에는 경북 대로가 있다. 이들 간선 도로의 연장은 대구광역시 북구에서 교차한다. 칠곡군의 간선 도로에 해당하여 칠곡 대로라고 하였다. 칠...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대각 국사 의천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고려 문종의 넷째 왕자인 대각 국사 의천(義天)[1055~1101]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132년(인종 10)에 건립된 비석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산로 275-209에 있다. 비석의 형태는 지붕돌 60㎝, 비좌 56㎝, 비신 234㎝로 전체높이는 3.5m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