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을 진주(晉州). 자는 성윤(聖允), 호는 혜사(蕙社). 백하(白下) 강의영(姜宜英)의 아들이다. 1890년(고종 27)에 명경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부정자를 제수 받았고 그 후 여러 요직을 역임하였다. 1904년 러일전쟁 이후 일본의 침략이 노골화되자 1905년(광무 5) 1월 동지들과 일본 공사관에 공개장을 보내어 불법을 지적하고 규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