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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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豊川任氏世居地 |
영어공식명칭 | Residential Place of Pungcheon Im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성주 |
[정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에 있는 풍천 임씨 세거지.
[개설]
풍천임씨(豊川任氏) 시조 임온(任溫)은 중국 소홍부 자계현 사람이다. 임온의 6세손 임주(任澍)가 1275년 고려 충렬왕의 왕비이자 원나라 황녀인 제국공주를 따라 고려에 들어와 귀화하여 대장군을 지내고 풍천(豐川)을 본관으로 하사받았다. 풍천임씨는 임주의 아들 대에서 임자송(任子松)과 임자순(任子順)의 두 갈래로 크게 나뉘었다.
[명칭 유래]
풍천은 황해도에 있었던 옛 지명이다. 고구려 때 구을현(仇乙縣) 또는 굴천(屈遷)이었으며, 신라 때인 757년(경덕왕 16) 굴현현(屈峴縣)으로 이름이 바뀌어 양악군(楊岳郡)의 행정 중심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전기 임온의 11세손인 임장손(任長孫)이 말년에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로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임장손은 학문과 문장이 뛰어났으며 승정원부승지를 역임하였다.
[현황]
임장손이 철원에 입향한 뒤부터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를 중심으로 풍천임씨 후손들이 대를 이어 세거하고 있다. 2015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철원군에는 634명의 풍천임씨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