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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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鐵原水道局-給水塔 |
영어공식명칭 | A Water Tower on the Site of a Water Station in Cheorwon |
이칭/별칭 | 수도국지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409|사요리 409-2|사요리 409-3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영규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04월 15일 -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 국가등록문화재 제160호로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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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
조성|건립 시기/일시 | 1936년 -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 건립 |
현 소재지 |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409|사요리 409-2|사요리 409-3 |
성격 | 급수탑 |
크기(높이,길이,둘레) | 70m[저장 탱크 가로]|50m[저장 탱크 세로]|5~6m [저장 탱크 깊이]|2m[급수탑 폭]|3m[급수탑 높이]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상수도 저수 탱크 시설.
[개설]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鐵原水道局-給水塔)은 일명 ‘수도국지’라고 하며, 강원도 내 최초의 상수도 시설로 일제 강점기 구(舊) 철원 시가지 상수도 공급을 위하여 설치한 저수(貯水) 탱크 및 관리소 건물이다. 1937년 발행된 『철원읍지』에 의하면 당시 급수 인구는 500가구에 2,500명이었고, 1일 급수 가능량은 1,500㎥로 강원도 내 유수의 상수도 시설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한편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은 6·25전쟁 당시 국군이 북진하자 쫒기던 인민군들이 철원 노동당사와 내무서에 감금되어 있던 정치범들과 반공정신이 투철한 애국 인사 약 300여 명을 끌고 와서 총살시키거나 생매장한 학살의 현장이기도 하다.
[건립 경위]
1936년 안양골 취수댐과 수도국지가 건설되기 이전에 이미 철원읍 시내에는 상수도 시설이 있었다. 1931년 4월 철원읍 상수도 공사가 시작되어 총 공사비 28만 원을 들여 2년 반에 걸친 공사 끝에 1933년 10월 말 사요리 정수장에서 준공식 및 통수식을 가져, 상수도 시대가 서막을 열었다. 하지만 1935년 겨울 극심한 가뭄과 혹한으로 인한 수원지 고갈로 제한 급수가 실시되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도시가 커지고 인구가 격증하는 시점에 발생한 일이라 읍에서는 급히 새로운 수원지를 개발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그리하여 식수 공급을 위한 급수 시설을 건립하였다.
[위치]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409번지와 사요리 409-2번지, 사요리 409-3번지에 있으며 옛 철원읍 시가지에서 경기도 연천 방향으로 넘어가는 새우젓고개 정상 부근에 있다.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에서 남쪽 방향 금학산 골짜기를 안양골이라 부르는데 안양골 안에는 일제 강점기 상수도 물을 확보하기 위하여 석축을 쌓아 만든 안양골 취수댐이 있다. 댐의 규모는 높이 10m, 길이 70m, 폭 2m 정도이다.
[형태]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은 새우젓고개 정상 산등성이에 가로 70m, 세로 50m, 깊이 5~6m 정도의 거대한 콘크리트 격실 모양의 상수도 저장 탱크와 사각형 모양 출입구 시설이 3개 있고, 옆 지표에는 폭 2m, 높이 3m 정도의 원형 모양 급수탑이 2개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수도국지 입구 좀 더 높은 곳에는 관리사무소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건축물이 있다.
[현황]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은 2005년 4월 15일 국가등록문화재 제160호로 등록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은 일제 강점기인 1936년 강원도 최초로 건설된 상수도 시설로 당시 철원군 철원읍의 경제 및 사회적 위상이 어떠하였는지 보여 주는 상징적인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