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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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邁埜文集-冊板 |
이칭/별칭 | 매야집 |
분야 | 구비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보라 |
간행 시기/일시 | 1850년경 - 『매야문집』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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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56-1 |
소장처 | 청송 달성서씨 석간정 종택 -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상평리 |
성격 | 문집|책판 |
저자 | 서활2 |
권책 | 6권 3책 |
행자 | 10행 20자 |
규격 | 문집 세로 32.3㎝|가로 21㎝, 책판 세로 21㎝|가로 50.8㎝ |
어미 | 상하 내향 이엽 화문 어미 |
판심제 | 매야문집(邁埜文集) |
[정의]
1850년경에 간행된 청송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서활의 시문집과 책판.
[개설]
청송 출신의 학자 서활(徐活)[1761~1838]의 시문집으로 1850년경에 간행되었다. 목판본으로 제작되었으며, 책판은 달성서씨(達城徐氏) 석간정 종택에 소장되어 있다.
[저자]
서활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청여(淸如), 호는 매야(邁埜)이다. 권렴(權濂)을 따라 배웠고, 권렴이 죽자 그 아들인 권이복(權以復)을 따랐다. 김종덕(金宗德)에게『대학』을 배운 뒤 물러나 『소학』을 토대로 그 실천에 힘썼다. 과업에는 뜻을 두지 않고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만년에는 매야정사(邁埜精舍)를 지어 후진 교육에 힘썼다.
[편찬/간행 경위]
『매야문집(邁埜文集)』은 서활의 시문집으로 서문과 발문이 없어 정확한 간행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권말에 이병운(李秉運) 등의 이름이 있는 것으로 보아 1850년경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서지]
『매야문집』은 목판본으로 6권 3책으로 되어 있다. 판식은 사주쌍변(四周雙邊)에 계선(界線)이 있으며, 상하 내향 이엽 화문 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크기는 가로 21㎝, 세로 32.3㎝, 반곽은 가로 15㎝, 세로 20㎝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0자로 되어 있다. 문집은 2017년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매야문집』 책판의 크기는 가로 50.8㎝, 세로 21㎝로 총 86장이 모두 남아 있다. 책판은 2017년 현재 달성서씨 석간정 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다.
[구성/내용]
『매야문집』은 6권 3책으로 서문과 발문이 없으며 권수에 전체의 목록이 있다. 권1~4에 시, 서(書), 서(序), 기, 권5에 발(跋), 뇌문(誄文), 제문, 묘지, 행장, 권6에 유사(遺事), 부록으로 만사(挽詞), 제문, 행장, 묘갈명(墓碣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서정시와 차운시가 대부분이고 고운사(孤雲寺)에서 스승인 김종덕(金宗德)의 문집을 교정하면서 동문인 이야순(李野淳), 김청진(金淸進), 신정주(申鼎周) 등과 수창한 시가 군데군데 보인다. 또한 김굉(金㙆), 이원상(李元祥), 이정규(李鼎揆), 김령(金坽) 등 당시 학문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에 대한 만사가 들어 있다. 서는 총 191편으로 대부분 당대의 저명한 석학들과 학문에 관한 내용을 주고받은 것이다. 이 가운데 유내봉(柳來鳳)에게 답한 글은 『중용』에 대한 문목을 해답한 것이다.
잡저의 「후암선생언행사차(厚庵先生言行私箚)」는 서활이 처음에 집지했던 권렴의 행적을 상세히 서술한 것이다. 「초려문견록(草廬聞見錄)」은 김종덕의 문하에서 수업할 때 듣고 본 것을 기록한 글이다. 「사문기(師門記)」는 김종덕과의 문답을 기록한 것이다. 『대학장구(大學章句)』, 『심경(心經)』 서문, 『심학도설(心學圖說)』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밖에 아들 서원모(徐元模)가 관례한 날에 마음은 일신의 주재가 된다고 지적하며, 항상 오륜을 마음에 두라는 내용으로 오륜의 각 제목마다 해설을 붙인 「성인설(成人說)」이 있다.
기의 「매야당기(邁埜堂記)」는 정사를 짓고 스승인 김종덕에게서 받은 호인 매야 뜻을 해설하여 기록한 글로 명문이다. 「유백운동기(遊白雲洞記)」는 순흥의 백운동 소수서원(紹修書院)에서 거행한 향음주례(鄕飮酒禮)를 구경하고 느낀 소감과 오고갈 때의 자연을 묘사한 글로 일기체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