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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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Pole-bearers’s Song |
이칭/별칭 | 목도,목도노래,목도꾼노래 |
분야 | 구비전승·언어·문학/구비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
집필자 | 권현주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무거운 짐을 운반할 때 부르는 노래.
[개설]
청송군의 「목도소리」는 무거운 짐을 여러 명이 운반할 때 입에서 나오는 의성어인 ‘허이야’ 혹은 ‘후야차’ 등이 노래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노동요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18~719쪽에 가사가 실려 있는데, 가창자에 관한 기록은 없다.
[구성 및 형식]
「목도소리」는 자유로운 형식의 노래이다. 가사가 짧으며 후렴구의 위치도 매우 자유롭다. 가사는 기생이 술상을 차려놓고 목도꾼을 찾아간다는 것이 전반부 내용이며, 일터산에 해가 진다는 것이 후반부의 내용이다. 나머지는 ‘허이야’ 혹은 ‘후야차’ 등의 의성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작품이다. 이러한 의성어는 힘든 일을 할 때 내는 소리라 할 수 있다.
[내용]
허야허야 허야차허야 / 경상도 허야 / 기생을 술상에 차려놓고 / 허야아 / 목도꾼주산을 찾어간다 / 후야 허영차 후야 / 허야허야 허이야 / 허야아 허야아 / 허양차허야 허차허야 / 일터산에 해는지구야 / 후야아 / 월출동산에 달이선다 / 후야아 후야차 후야아
[의의와 평가]
청송군의 「목도소리」는 매우 짧은 가사의 노래이며, ‘허이야’ 혹은 ‘후야차’ 등의 의성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노동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