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90년 경상북도 청송군의 인문, 지리, 정치, 경제 등의 정보를 정리하여 간행한 군지.

[개설]

『청송군지(靑松郡誌)』는 1990년 6월 30일에 청송군에서 간행한 청송 지역의 군지로 인문, 지리, 정치, 경제 등에 관한 청송 지역의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1988년 7월에 청송군청이 주축이 되어 ‘청송군지편찬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이후 약 2년 동안의 편찬 과정을 거쳐 1990년에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청송군지』는 총 802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형 크기는 가로 18cm, 세로 27cm이다.

[형태]

『청송군지』는 총 11편(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 아래 장(章), 장 아래 절(節)로 내용 구성을 하였다.

[구성/내용]

1편 ‘총론(總論)’은 연혁과 지리에 관한 내용으로 청송에 대한 간략한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2편 ‘독립운동(獨立運動)과 전란사(戰亂史)’에서는 임진왜란부터 6.25전쟁까지 청송에서 일어난 전쟁에 관한 기록으로, 청송에서 일어난 의병 활동에 대해서도 기록되어 있다. 3편은 ‘정치(政治), 행정(行政), 사법(司法)·국방(國防)’, 4편은 ‘산업(産業), 경제(經濟), 건설(建設), 교통(交通), 통신(通信), 전력(電力), 새마을운동’, 5편은 ‘문화(文化), 교육(敎育), 체육(體育)’, 6편은 ‘사회(社會), 보건위생(保健衛生), 종교(宗敎)’, 7편은 ‘인물(人物), 충훈(忠勳), 과환(科宦), 효열(孝烈), 성씨(姓氏)’, 8편은 ‘궁전(宮殿), 향교(鄕校), 원사(院祠), 누정(樓亭), 총묘(塚墓), 정려각(旌閭閣), 비판(碑版)’, 9편은 자연관광(自然觀光), 10편은 향토예술(鄕土藝術), 11편은 향토민속(鄕土民俗)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1990년에 간행된 『청송군지(靑松郡誌)』는 청송의 이전 군지들에 왜곡과 오류가 많다는 반성에서 시작하였다. 또한, 1962년에 편찬된『청송군사』보다 많은 항목이 있어 청송의 역사를 좀 더 세밀하게 수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변화된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개정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