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에 있엇던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안덕초등학교 지소분교의 교육 목표는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예절이 바른 어린이’, ‘탐구하는 어린이’, ‘건강한 어린이’, ‘창의적인 어린이’ 였으며, 교훈은 ‘스스로 생각하며 공부하는 어린이’였다.

[변천]

안덕초등학교 지소분교는 1921년 8월 26일에 개교하였고, 1934년 4월 10일 정식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5월 3일에 청송공립보통학교 지소간이학교로 개교하였다. 다음 해 4월 30일에 안덕공립보통학교 부설 지소간이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43년 4월 1일에 지소공립국민학교로 승격되었다. 1957년 8월 30일에 학교 이설 부지로 1만 1309㎡을 매입한 후 9월 1일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61번지로 이전하였다. 1961년 5월 3일에 노래분교장을 개교했고, 교실·사택·숙직실·화장실·상수도 등을 준공하면서 지속적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해 나갔다. 1992년 2월 28일에 노래분교장을 폐교하였고, 1995년 7월 10일 그 장소에 교적비를 설치하였다. 1998년 6월 12일에 도 지정 시범 협동 학습에 참가하였고, 다음 해 9월 1일에 안덕초등학교 지소분교장으로 격하되었다. 2000년 3월 1일 제50회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되었으며, 폐교할 때까지 총 1,86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지소국민학교 지소분교는 청송군으로부터 1978년 ‘학습 지도법의 개선 방안’ 보고회, 1981년 ‘일기 쓰기를 통한 글짓기 지도의 실제’, 1995년 ‘사회과 자료 개발을 통한 지역 단원의 지도 방안’ 등의 연구 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곡: 이유선]

태백산 줄기 줄기 정기를 받아/ 창조와 개척의 이상을 안고/ 지소골 배움터에 모여든 건아/ 밝은 눈 슬기롭게 진리를 찾네/ 영광도 길이길이 피고 또 피어/ 영원히 빛내리라 지소국민학교

노래봉 비쳐 주는 서광에 안겨/ 세워진 이 전당 역사 길도다/ 어진 맘 튼튼한 몸 갈고 길러서/ 꿈 이뤄 이 나라의 일꾼 되리라/ 영광도 길이길이 피고 또 피어/ 영원히 빛내리라 지소국민학교

2. 교목: 전나무이다. 곧고 높게 자라는 줄기가 늘씬하게 자라도록 하는 어린이의 표상이 되기를 상징한다.

3. 교화: 장미이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장기간 꽃이 피어 우리의 생활을 한층 더 빛내 주는 것을 상징한다.

[현황]

안덕초등학교 지소분교의 마지막 해인 1999년 당시의 학급 편성과 학생수 현황은 4학급 28명이었다. 학년별 학생 수는 1학년 1명, 2학년 1명, 3학년 6명, 4학년 4명, 5학년 4명, 6학년 12명이었다. 시설 현황은 교지 1만 562㎡이며, 보통 교실 6실, 사택 3동, 숙직실 1동, 화장실 2동, 급수 시설 1동, 창고 1동 등의 시설이 배치되어 있었다. 본 건물은 현재 민간인에게 매각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