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에 있었던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부남국민학교 중기분교의 교육 목표는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애국인]’, ‘스스로 맡은 일을 다하는 어린이[자율인]’, ‘몸과 마음이 건전한 어린이[건강인]’, ‘질서를 지키며 예절 바른 어린이[도덕인]’, ‘새롭게 생각하는 슬기로운 어린이[창조인]’였으며, 교훈은 ‘열심히 공부하고 질서를 지키며 서로 돕는 어린이’였다.

[변천]

1947년 4월 10일에 부남국민학교 중기분교장으로 인가받아 개교한 후 1949년 9월 1일에 중기국민학교로 승격되었다. 1954년 2월 25일 제1회 졸업식을 시행하였고 교실 증축, 화장실 준공, 수도 설치, 급식소 신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하였다. 1967년 4월 1일 벽지 ‘병’, 1986년 1월 1일 벽지 ‘다’, 1989년 9월 1일 벽지 ‘라’로 지정되었다. 그 뒤 학생 수 감소로 1994년 3월 1일에 부남국민학교 중기분교장으로 격하 편입되었다. 1996년 3월 1일 제41회 졸업식을 끝으로 부남국민학교에 통폐합되었다. 폐교 때까지 총 1,070명[남학생 593명, 여학생 47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부남국민학교 중기분교는 1979년 3월 1일에 문교부로부터 ‘보호급식학교’로 지정된 이후 1982년과 1990년에도 체육부와 문교부로부터 연이어 지정되었다. 1990년 3월 1일에 청송교육청 지정 ‘산수과 교육’ 연구 학교를 운영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이원수/ 작곡: 김대현]

구암산 높은 봉 맑은 노부천/ 높고 맑은 그 정기 가슴에 담고/ 배우는 우리들은 푸른 소나무/ 이 나라의 큰 재목 내일의 일꾼

하늘 밑 첫 동네 높은 곳에서/ 사방으로 뻗어갈 어린 우리들/ 희망찬 걸음으로 힘써 배우는/ 영광스런 우리 중기 국민학교

2. 교목: 은행나무이다. 굳세고 힘참을 상징한다.

3. 교화: 사루비아(샐비어)이다. 아름답고 정열적인 것을 상징한다.

[현황]

부남국민학교 중기분교의 마지막 해인 1993년 당시의 학급 편성과 학생수 현황은 4학급 46명이었다. 학년별 학생 수는 1학년 10명, 2학년 7명, 3학년 4명, 4학년 9명, 5학년 6명, 6학년 10명이었다. 시설 현황은 교지 1만 1177㎡이며, 보통 교실 8실, 사택 4동, 숙직실 1동, 급수 시설 1동, 창고 3동 등의 시설이 배치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