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에 있엇던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파천국민학교 중평분교의 교육 목표는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건강인]’. ‘서로 돕는 어린이[도덕인]’. ‘깊이 생각하는 어린이[창조인]’. ‘스스로 일하는 어린이[자주인]’였으며, 교훈은 ‘성실한 어린이’였다.

[변천]

1963년 4월 30일에 파천국민학교 중평분교장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5월 25일에 개교하였다. 다음 해 10월 10일에 신 교사로 이건 후 1969년 3월 1일에 중평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73년 2월 12일 제1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이후 교실·숙직실·교재원을 준공하고 1975년 9월 1일에 교가를 제정했고, 1982년에 창고 1동을, 1988년에 교장 사택을 신축 준공하였다. 학생 수 감소로 1992년 4학급으로 편성되었다가 1993년 3월 1일에 파천국민학교 중평분교장으로 격하되었다. 제21회 졸업식을 끝으로 1995년 3월 1일 파천국민학교에 통폐합되었다. 폐교될 때까지 총 52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본 건물은 2000년 4월 8일에 매각된 상태이다.

[교육 활동]

파천국민학교 중평분교는 1986년 3월 1일에 ‘국민정신 교육 시범 공개’ 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유기룡/ 작곡: 김종환]

천마산 힘찬 줄기 동으로 뻗고/ 사수천 맑은 물이 굽이치는 곳/ 여기가 중평일세 흰잎벌 터전 배움의 보금자리 우뚝 솟았네/ 아아 살기 좋은 내 고장 중평/ 그 이름 영원하리 우리 중평교

충효의 큰 뜻 받아 자라는 우리/ 겨레를 사랑하고 고장을 아껴/ 튼튼한 몸과 마음 갈고 닦아서 나라의 등불 되리 기둥이 되리/ 아아 살기 좋은 내 고장 중평/ 그 이름 영원하리 우리 중평교

높푸른 저 하늘은 우리의 기상/ 흐르는 저 냇물은 우리의 줄기/ 알뜰한 정성으로 배우고 익혀 통일의 복된 터전을 이룩하리라/ 아아 살기 좋은 내 고장 중평/ 그 이름 영원하리 우리 중평교

2. 교목: 향나무이다. 깔끄러운 듯 부드럽고 약한 듯 끈기 있으며 언제나 푸르름을 잃지 않고 줄기 속에 그윽한 향기를 지녀 연륜이 더할수록 품위가 있는 것처럼 중평 어린이에게 내재한 인간미와 생활력을 상징한다.

3. 교화: 장미이다. 가시 돋은 나무에 진홍의 꽃송이가 탐스러운 것처럼 절조 있고 규칙성이 있으며, 준법 의식이 뛰어나고 고독한 듯하면서도 끓어오르는 열기를 꽃송이로 다듬어 승화시키는 참여를 상징한다.

[현황]

파천국민학교 중평분교의 마지막 해인 1993년 당시의 학급 편성과 학생 수 현황은 4학급 48명이었다. 학년별 학생 수는 1학년 6명, 2학년 4명, 3학년 11명, 4학년 13명, 5학년 8명, 6학년 6명이었다. 시설 현황은 교지 2,504㎡이며, 보통 교실 6실, 사택 2동, 숙직실 1동, 급수 시설 1동, 화장실 1동 등의 시설이 배치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