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에 있었던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이전국민학교 부동분교의 교육 목표는 ‘주인 정신을 가진 어린이[애국인]’, ‘예절 바른 어린이[도덕인]’, ‘탐구하는 어린이[탐구인]’, ‘부지런한 어린이[근면인]’, ‘건강한 어린이[건강인]’였으며, 교훈은 ‘참되고 슬기롭게’였다.

[변천]

1933년 11월 29일 부동공립보통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다음 해 1월 10일에 개교한 뒤 4월 20일에 내룡간이학교가 부설로 개교하였다. 1934년 8월 1일 지금의 학교 위치에 3교실, 화장실·창고·숙직실을 신축하였고, 1936년 3월 25일 제1회 졸업식에서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43년 4월 1일에 부동국민학교로 개칭하였고, 1944년과 1949년에 내룡국민학교와 주왕산국민학교가 독립, 분리되었다. 1967년부터 교실 증축, 사택·창고·숙직실 신축, 교문 통로 변경 설치 및 포장 공사를 진행하였다.

부동국민학교는 1986년 1월에 다벽지 학교로, 1989년 1월에 라벽지 학교로 지정되었다가 1991년 3월 1일에 이전국민학교 분교장으로 격하[3학급]되었다가 1992년 9월 1일 폐교되었다. 폐교 때까지 55회 졸업식까지 총 1,31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본 건물은 1993년 11월 9일에 매각되었고,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청송수련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교육 활동]

이전국민학교 부동분교는 1984년 3월 1일에 청송교육청 지정 ‘군 지정 음악 시범 학교’로 운영되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심상준/ 작곡: 장희원]

어기차게 달려온 태백 줄기가/ 아늑히 에워 두른 우리 배움터/ 슬기롭고 어여쁜 새 일꾼들이/ 지와 덕을 쌓고 닦는 우리 부동교

줄기차게 흘러온 낙동강 상류가/ 고요히 맴도는 우리 배움터/ 거룩한 화랑의 후예들이/ 지와 덕을 쌓고 닦는 우리 부동교

수려하게 뻗어내린 금수강산에/ 조상의 정기 어린 우리 배움터/ 피 끓는 서라벌의 건아들이/ 지와 덕을 쌓고 닦는 우리 부동교

2. 교목: 은행나무이다. 곧고 씩씩하게 자라며 은행알처럼 야무지고 알차게 자라 이웃과 나라에 봉사하는 어린이가 되는 것을 상징한다.

3. 교화: 불두화이다. 원만한 인격과 맑고 깨끗한 마음을 기르는 것을 상징한다.

[현황]

이전국민학교 부동분교의 마지막 연도인 1991년 당시의 학급 편성과 학생 수 현황은 4학급 46명이었다. 학년별 학생 수는 1학년 6명, 2학년 9명, 3학년 2명, 4학년 14명, 5학년 6명, 6학년 9명이었다. 시설 현황은 교지 9530㎡이며, 보통 교실 7실, 사택 1동, 숙직실 1동, 창고 2동, 화장실 1동 등의 시설이 배치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