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개일리에 있었던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개일국민학교의 교육 목표는 ‘예절 바른 어린이[도덕인]’, ‘꿈을 갖는 어린이[이상인]’, ‘튼튼한 어린이[건강인]’, ‘생각하는 어린이[탐구인]’, ‘실천하는 어린이[자율인]’였고, 교훈은 ‘푸른 꿈을 가져라’, ‘항상 생각하라’, ‘힘써 실천하라’였다.

[변천]

1948년 9월 6일에 도평국민학교 개일분교장으로 시작했으나, 다음 해 8월 20일에 개일국민학교로 인가받았다. 1949년 9월 3일 개교 후 지속적으로 학생 수가 증가하여 1951년, 1956년에 교사 신축을, 1959년 6월에 직원 사택 및 숙직실을 신축하였다. 그리고 1962년, 1971년, 1975년 교실 증축, 1979년 상수도 설치, 1989년 각 교실 전기시설 공사, 1990년 병설유치원 개원, 1991년 컴퓨터와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교육 환경을 개선하였다. 그러나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1992년 7월 18일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에 따라 폐교되었고, 폐교할 때까지 39회 졸업식에서 총 1,89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현재 학교 건물은 2000년 3월 31일 민간에 매각되어 사회복지법인 ‘경북작은자의집’으로 이용되고 있다.

[교육 활동]

개일국민학교는 1977년 ‘체육과’, 1980년 ‘생활 지도’, 1984년 ‘마을 교사제’ 지구별 지정 연구 학교를 운영하였다. 또한, 청송군교육청으로부터 1988년 ‘마을 교사제 운영’, 1990년 ‘자연과’와 1991년 ‘사회과’ 시범 학교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배장묵/ 작곡: 강해석]

장엄한 보현산에 정기 어리고/ 개일천 굽이굽이 해가 돋았네/ 찬란히 빛나는 동방의 언덕/ 이 겨레 밝혀 줄 새싹의 배움터/ 그 이름도 거룩하다 개일국민학교

우람한 보현산 서기 넘치고/ 산남일 방방곡곡 꽃이 피었네/ 빽빽이 이어 온 무궁화동산/ 이 겨레 밝혀 줄 새싹의 배움터/ 그 이름도 거룩하다 개일국민학교

2. 교목: 향나무이다. 푸른 꿈, 정직·성실을 상징한다.

3. 교화: 장미이다. 착함과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현황]

개일국민학교의 마지막 해인 1992년 학급 편성과 학생 수 현황은 4학급에 48명이었다. 학년별 학생 수는 1학년 6명, 2학년 7명, 3학년 6명, 4학년 11명, 5학년 12명, 6학년 6명이었다. 시설은 교지 1만 1329㎡이며, 보통 교실 11실, 사택 3동, 창고 2동, 숙직실 1동, 급수 시설 1동, 화장실 1동 등의 시설이 배치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