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장학 재단.

[개설]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5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장학회로, 청송 군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목적]

1970년대 중반 이후 산업화와 핵가족화 그리고 청송군의 열악한 교육 여건 때문에 청송군의 인구가 감소되어 학교의 존립마저 위태로워졌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청송군에서는 명문 학교를 육성하고 우수한 인재 양성을 해야 ‘살고 싶은 청송’을 만드는 길이라 생각하고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되었다.

[변천]

2003년 3월 3일에 처음 장학회 설립이 논의되고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의 설립을 위한 성금 모금 및 군비 출연이 시작되었다. 2005년에 재단법인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설립 허가 및 등기를 받았고, 정기 이사회를 개회하였다. 그 해 1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과 5개 학교에 교육 경비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수 교원 포상금 지급, 교육 기자재 구입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다양한 분야[재학생 성적 우수, 우수 대학교 입학 등]에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지원금, 우수 교원에 대한 포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원어민 영어 강사 지원, 배드민턴 코치 지원, 청송군 출신의 수도권 소재 대학 진학 학생들을 위한 재경청송학사 지원,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재양성원 운영, 리더십 캠프, 인터넷 강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는 청송군의 개인과 다양한 단체가 기부하고 있다. 2017년에는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150만 원, 청송군 재무과장이었던 권용오 씨가 35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300만 원, NH농협은행 청송군 지부에서 6,000만 원 등을 기부하였다.

[의의와 평가]

청송 군민과 청송 출신 인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청송군의 젊은 인재들에게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국가 및 청송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