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있는 구세군 소속 교회.

[개설]

구세군 진보영문은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있는 구세군 소속 교회로 1927년에 설립되었다. 구세군은 1865년 7월 2일 영국 런던의 감리교(監理敎) 목사였던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와 그의 부인 캐서린 부스(Catherine Booth)가 창시하였다. ‘그리스도교 전도회(Christian Mission)’라는 명칭으로 서민층을 상대로 영국 동부 지역 빈민가 등을 찾아가 노방(路蒡) 전도를 하면서 시작하였다. 그리스도 신앙의 전통을 따르는 교리를 가지고 선도와 교육, 가난 구제, 기타 자선 및 사회사업을 통해 전인적 구원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878년에 구세군으로 개칭하였으며, 우리나라에는 1908년에 처음 들어왔다.

[설립 목적]

청송 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전인적 구원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구세군 진보영문은 진보면 진안리에서 1927년 3월 5일에 설립되었는데, 1980년 12월 12일에는 영문(營門)[구세군에서 각 교회를 이르는 말]을 신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주마다 주일예배를 실시하면서 전도와 봉사를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2011년 1월부터는 청송효나눔복지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현황]

구세군 진보영문은 2016년 4월 기준 30여 명의 신도가 있다. 1990년 간행된 『청송군지』에 따르면, 당시 400여 명의 교인이 활동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 당시와 비교해 보면, 교인 수가 크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지역민의 관심 저하와 인구의 감소가 큰 원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