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청송의 오일장은 조선시대 후기부터 개설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송군 지역에 남아 있는 전통시장은 정기시장 3개소, 정기시장과 상설시장을 겸하는 시장 3개소로 모두 6개소의 시장이 남아 있다. 정기시장은 진보시장[3일, 8일], 화목시장[1일, 6일], 부남시장[현서장, 3일과 8일] 3개소이며, 청송시장[4일, 9일], 도평시장[현동장, 5일과 10일], 안덕시장[4일, 9일]은 정기시장과 상설시장을 겸한다. 안덕시장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는 전통시장으로서, 정기시장과 상설시장을 겸하고 있다.

[변천]

청송군 안덕시장은 원래 조선 후기 안덕현 동쪽에서 매월 5일과 10일 천변장(川邊場)이란 이름으로 개시하였다. 이후 시장은 지금의 자리인 안덕면 명당리 일대로 옮겨 매월 2일과 7일에 개시하였으며, 시장 이름도 안덕장으로 바뀌었다. 1945년 8.15광복 이후 시장은 공설시장으로 등록했고, 개시일은 4일과 9일로 바뀌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황]

안덕시장은 상설시장과 정기시장을 겸하고 있으며, 정기시장은 매월 4일과 9일에 열린다. 2017년 8월 현재 대지 1,339㎡ 규모의 소규모 시장으로서, 주요 거래 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과 옷 등 일용 잡화들이다. 전체 점포 수는 28개소이며, 장날에는 노점 20여 개소가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