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3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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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典寺出土二佛竝坐像 |
이칭/별칭 | 대전사 금동이불병좌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226[상의리 200] |
시대 | 고대/남북국시대/통일신라 |
집필자 | 박병선 |
출토|발굴 시기/일시 | 1968년 4월 1일 - 대전사 출토 이불병좌상과 7구의 불상 출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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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장처 | 국립대구박물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321[황금동 70] |
원소재지 | 대전사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226[상의리 200] |
출토|발견지 | 대전사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226[상의리 200] |
성격 | 불상 |
재질 | 금동 |
크기(높이) | 6.3㎝ |
소유자 | 대전사 |
관리자 | 국립대구박물관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대전사 경내 절터의 밭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의 금동 불상.
[개설]
대전사 출토 이불병좌상은 1968년 4월 1일 대전사 경내 절터의 밭에서 출토되었다. 금동이불병좌상 발굴 당시 금동여래입상(金銅如來立像) 1구, 동조여래입상(銅造如來立像) 5구, 동조보살입상(銅造菩薩立像) 1구 등도 함께 출토되었다.
[형태]
대전사 출토 이불병좌상은 『묘법연화경』 「견보답품」의 내용 중 석가불이 다보불과 다보탑 안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불상의 조성 시기는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되며, 현재 국립대구박물관 중세문화실에 전시되어 있다.
대전사 출토 이불병좌상은 금동으로 제작되었으며, 크기는 높이가 6.3㎝ 정도이고 아래 너비가 9.6㎝이다. 안상(眼象)의 형태로 4개가 뚫린 방형의 대좌(臺座) 위에 두 부처가 나란히 앉아 오른손은 시무외인(施無畏印)을 하였고 왼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대의(大衣)는 양어깨를 덮어 U자형을 이루며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다리 사이로 층단형 주름을 이루며 내려온다. 상의 뒷면에는 타원형의 기다란 구멍이 나 있고 그 가운데 꼬다리가 있어서 광배(光背)를 꽂았던 흔적임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두 부처의 상이 각각의 광배를 지녔었음을 알 수 있다.
[특징]
대전사 출토 이불병좌상은 대좌와 불상을 따로 만들어 결합하였다. 불상에 비해 다소 커 보이는 사각형의 대좌의 바닥에 꼬다리를 박아 두 불상을 나란히 배치하였다. 안상의 형태로 뚫린 대좌는 삼국시대 방형의 금동사유상의 대좌를 연상시키지만, 사유상의 정제된 안상과는 달리 위아래가 뾰족한 능형의 안상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불병좌상은 중국에서는 북위 이후 활발하게 조성되었다. 우리나라에는 발해 불상 중에 8구가 전하며, 황룡사 터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금동이불병좌상과 고려시대의 괴산 마애이불병좌상 등 몇 예만 전하고 있어 대전사 출토 이불병좌상은 매우 귀중한 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