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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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皇木里 |
영어공식명칭 | Hwangmok-ri |
분야 | 지리/인문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황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황목리는 파천면의 북서단(北西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황목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황목, 모질, 아랫모질, 윗모질이 있다.
[명칭 유래]
한티재라는 고개 아래가 되므로 한모기 또는 황목(皇木)이라 부르게 되었다. 일설에는 고려 초 이곳에 터전을 마련했을 때 땅과 나무가 무질서하게 거칠어 황목(荒木)이라고 명명했는데, 그 후 이름 그대로 거칠고 포악한 사람이 많이 나서 일제강점기 때 현재와 같은 한자로 바꾸어 사용하게 되었다 한다. 모질은 황목 서쪽에 있는 마을이고, 윗모질과 아랫모질은 각각 모질의 위쪽, 아래쪽에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칭해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진보군 남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남면의 황목동과 모곡동을 병합, 황목동이라 하여 청송군 파천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에 군조례에 의해 황목동이 황목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황목리는 대부분 산지로 둘러싸인 지역이다. 황목리 남쪽 파천면 중평리와 경계부에 천마산(天馬山)[484.9m]이 솟아 있다. 황목리 동쪽 끝으로 용전천(龍纏川)이 흐르며, 그 주변으로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행정리는 황목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면적은 7.9㎢이며, 총 41가구에 74명[남자 40명, 여자 34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황목리의 북동쪽 경계에는 파천면 어천리·송강리·신기리가 인접해 있으며, 남동쪽은 파천면 관리, 서쪽은 안동시 길안면, 남쪽은 파천면 병부리·중평리, 북쪽은 안동시 임동면과 접하고 있다.
황목리는 천마산 줄기를 경계로 동부와 북서부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동부 지역은 용전천 방향으로 골짜기가 뻗어 내려가고 있으며, 용전천을 지나 관리에 이르면 국도31호선으로 진입한다. 골짜기 중간 지점의 하천변 산기슭에 황목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북서부 지역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으로 여러 갈래의 골짜기가 합류하는 곳이다. 분지 북쪽이 상대적으로 저지대이며, 이곳으로 내려가면 용전천 하류가 흐른다. 동쪽의 고개를 넘어서면 어천리와 송강리가 나오며, 국도31호선에 합류하여 남쪽으로 청송읍, 북쪽으로 진보면과 연결된다. 분지 중앙에는 아랫모질마을이 있으며, 남쪽 골짜기로 올라가면 윗모질마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