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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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老萊里 |
영어공식명칭 | Norae-ri |
분야 | 지리/인문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노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안덕면의 북동단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노래1리와 노래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하노래마을, 상노래마을, 배나무골, 각전마을, 오개일마을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북쪽에 있는 노래산(老萊山)의 산 모양이 네 신선이 걸어가는 발 모양이어서 어떤 풍수(風水)[풍수가의 약칭]가 이르기를 늙은 신선들이 노는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그러나 노래의 래(萊) 자 유래는 명확하지 않다. 한편, 이곳의 노래목마을이 노루의 목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노래리 명칭과 유사하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송군 현북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현북면 상노래, 하노래와 근곡 일부를 병합하여 노래동이라 하고 안덕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에 군조례에 의해 노래동이 노래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대부분이 산지로 구성된 노래리의 북서단(北西端)에는 노래산(老萊山)[794.1m)이 솟아 있다. 노래리의 북동쪽 길을 따라 파천면 신흥리로 가기 위해서는 솔치재를 넘어야 한다. 남사면 골짜기를 따라 길안천(吉安川)의 지류가 흘러내리고 있다.
[현황]
행정리는 노래1리와 노래2리 두 개로 이루어져어 있다. 2016년 12월 말 면적은 18.1㎢로서 안덕면의 12개 법정리 중 가장 면적이 넓으며, 총 160가구에 267명[남자 110명, 여자 157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노래리의 동쪽은 부남면 감연리·대전리, 서쪽은 안덕면 고와리·지소리, 남쪽은 안덕면 근곡리, 북쪽은 파천면 신흥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노래리는 상노래·배나무골[신노래]·갈천[새노래] 마을 등 노래2리를 중심으로 개척촌락이 형성된 곳이다. 1994년~1995년 돌나라한농복구회라는 종교단체 회원 240명이 정착하여 가옥을 신축하고, 산지를 개간하여 농사를 지으며 계획적인 촌락을 건설하였다. 노래리의 북단 파천면 신흥리와의 경계 지점인 노래산 북동사면에는 청송양수발전소의 상부댐과 노래호(老萊湖)가 축조되어 있다. 댐 아래에는 청송 궁도장[청호정]이 있다.
노래리의 남단부는 지방도930호선이 통과하여 서쪽으로는 안덕면 지소리·근곡리, 동쪽은 부남면 대전리로 연결된다. 지방도930호선 변 골짜기 입구 산기슭에는 하노래마을, 골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상노래마을, 그 위로 배나무골이 있다. 상노래마을 서쪽의 노래산 아래 고위 평탄면(高位平坦面)에는 각전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하노래마을 서쪽 골짜기에는 오개일마을이 있는데, 이곳은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정오가 되어야 해가 뜬다고 하여 오개일(午開日)이라 불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