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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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松球顆狀流紋岩 |
영어공식명칭 | Cheongsong Spherulitic Rhyolite |
이칭/별칭 | 청송꽃돌 |
분야 | 지리/자연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 6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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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구상암 |
면적 | 4,127㎡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지역에서 나타나는 구상암.
[개설]
청송 구과상 유문암은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지역에서 나타나는 구상암으로, 국내외에서 드물게 화산암인 유문암 내에서 나타나며, 청송꽃돌이라고도 불린다. 국화형, 민들레형, 매화형, 카네이션형, 목단형, 장미형, 무명형, 해바라기형, 달리아형 등으로 나뉜다.
[명칭 유래]
경상북도 청송에서 발견되는 구상암으로, 심성암에서 관찰되는 구상암보다 섬유상 광물[spherulite]이 잘 발달되어 있어 구과상 유문암[spherulitic rhyolite]이라 불린다.
[자연환경]
구과상은 암석의 조직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중심으로부터 광물이 방사상으로 형성되어 구형의 알맹이가 만들어진 것을 말한다. 유문암은 규산 성분을 많이 포함한 마그마가 지표 부근에서 빠르게 식어 만들어진 암석을 지칭한다. 청송 구과상유문암은 일단계 성장으로 끝난 단식 구과형[simple spherulite]과 다단계 성장을 한 복식 구과형[multiple spherulite]으로 구분된다. 구과상 유문암을 생성시킨 산성 암맥 내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섬유상 광물들은 이들 암맥들의 빠른 냉각을 촉진하며, 청송 구과상유문암에서 나타나는 구과의 다양한 형태는 서로 다른 냉각 속도 때문이다.
청송 구과상 유문암 중 국화형, 해바라기형, 달리아형과 같은 방사상 단식 혹은 방사층상 복식 구과형의 구과상 유문암은 빠르게 냉각된 환경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층상 복식 구과형인 장미형, 무명형, 목단형 등은 상대적으로 천천히 냉각된 암맥으로부터 형성된 것이다. 청송 구과상 유문암은 일반적인 구과상 조직을 보이는 다른 암류와는 달리 분출암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에 지질학적으로 특징적인 현상으로 분류된다.
[현황]
청송 구과상 유문암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명소 중 하나로, 기암 단애, 주방천 페퍼라이트, 급수대 주상절리, 법수 도석, 병암 화강암 단애, 나실 마그마 혼합대, 면봉산 칼데라, 수락리 주상절리, 파천 구상 화강암 등과 함께 화성명소에 속한다. 청송 구과상 유문암은 ‘청송꽃돌 홍보전시회’가 개최되었으며,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로 494(하의리 842)에는 청송 구과상 유문암을 전시하는 청송수석꽃돌박물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