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봉양리에서 매년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지내는 제의. 봉양리 대사동의 한절우 마을에서 지내는 장승제는 18세기 초반 정도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전하는 말로는 아랫동네인 봉양 2구의 풍흉에 따라 한절우 마을이 그 반대로 되어서 이를 막고자 장승제를 지냈다고 한다. 마을 입구에는 장승 둘이 서 있는데, 마을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