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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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무신.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자정(子靜)이고, 호는 백인당(百忍堂)이다. 할아버지는 만호(萬戶)를 지낸 김신충(金藎忠), 아버지는 선무 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김원개(金元凱)이다. 아들로 김진명(金振溟)이 있으며, 동지(同知) 김만진(金萬珍)이 손자이다. 김구연(金九淵)[1582~?]은 임진왜란 때 아버지를 따라 왜적을 섬멸하여 선조(宣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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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발생한 천주교도 박해 사건. 병인박해는 대원군에 의해 1866년부터 1871년까지 지속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천주교 박해 사건이다. 1866년 2월 23일 서울의 베르뇌 주교가 체포되면서 시작된 병인양요는 충청도 지역에서도 공주·청주·홍주·해미 지역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체포되었다. 그리고 1866년 10월에 접어들면서 천안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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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면. 북면은 천안시의 중동부에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는 병천면 봉정리·매성리·병천리·가전리,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대문리 등과, 서쪽으로는 입장면 호당리, 성거읍 천흥리, 목천읍 석천리·서흥리·동리·동평리 등과, 남쪽으로는 병천면 가전리, 성남면 화성리, 목천읍 운전리·동평리 등과, 북쪽으로는 입장면 도림리·양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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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에 천안군 동리 명칭 개정을 통해 천안군 북면 역촌리를 연춘리(延春里)로 명칭을 변경한 데서 유래한다. 조선 시대에 목천군 북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목천군 북면 내룡리, 역촌, 장항리를 통폐합하여 연춘리로 행정 구역 명칭이 변경하여 천안군 북면 연춘리가 되었다. 1963년에 충청남도 천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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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성거산에 있는 조선 후기 천주교 신자들이 거주하던 교우촌과 관련된 사적지. 천안(天安) 성거산(聖居山) 천주교(天主敎) 교우촌(敎友村) 터는 조선 후기 천주교 신자들이 거주하던 교우촌(敎友村) 터와 두 곳의 순교자 묘지로 이루어져 있다. 천안 성거산 천주교 교우촌 터는 ‘성거산 성지’ 또는 ‘성거산 일대 교우촌’으로도 불린다.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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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목천 성거산과 광덕산 일대에 자리 잡은 천주교 교우촌에서 시작되어 오늘날 천안 시내와 외곽 전체에 널리 자리 잡은 가톨릭교회. 충청남도에서 천주교가 처음 전해진 곳은 1784년 이후 삽교천 일대의 내포 지방(內浦地方)이었다. 천안 지역은 이보다 늦은 1800년대 초에 천주교가 전파되었는데 내포 지방과 다른 지역의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성거산 일대로 모여들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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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기간 동안 신앙 생활을 하다가 박해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천주교 신자들. 1784년 이후 수용된 천주교는 조선 후기 동안 사악한 종교[사교(邪敎)]로 인식되어 박해를 받았다. 천안 지역에 거주하던 천주교 신자들 중에도 신앙생활을 하다가 박해 기간 동안 체포되어 순교한 이들이 곳곳에 있다. 조선 후기 성거산 일대에는 신유박해 이래 병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