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7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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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基燮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홍숙 |
[정의]
마산 출신의 사진 예술가.
[활동 사항]
남기섭(南基燮)[1922~2007]은 10살이 되던 때 일본으로 떠났다. 일본 오사카 음악 학교에서 3년 정도 공부하였고 틈틈이 이웃 사진관 주인인 ‘나카후지’의 조수 겸 제자가 되어 어깨너머로 사진 관련 기술을 익혔다. 해방 직후 한국으로 들어와 마산 오동동에 ‘사진 문화사’를 열었다. 남기섭은 이를 계기로 1948년 부산 일보 사진기자로 입사하였고 이어 발발한 6·25 전쟁에서는 종군 사진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 6·25 전쟁과 3·15 의거 당시의 현장을 담은 역사적 증거로서의 사진을 많이 남겼다.
1968년에는 영국 사진 협회[황실] 회원이 되었다. 1973년에서 1981년에는 한국 사진 협회 마산 지부장을 역임하였고 1978년에서 1983년까지 한국 사진작가 협회 이사를 지냈으며 1979년에는 미국 국제 직업 사진작가 협회 회원이 되었다. 한국 사진 전람회 초대 작가와 심사 위원을 역임하였다. 1992년에는 경남 사진 대전 운영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50~1960년대 마산 지역의 문화인 클럽이라 할 만한 마산 구락부의 핵심 인물이었다.
[저술 및 작품]
저술로는 1995년에 발간한 사진집 『남기섭 사진 50년』이 있다.
[상훈과 추모]
1972년에 한국 문화 예술 단체 총연합회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였고, 1978년에 마산 시민이 주는 상을 수상하였으며, 1979년에 한국 사진작가 협회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1981년에는 한국 사진작가 협회 문화상[공로상]을 수상하였다. 1990년에 경상남도 예술인상을 수상하였다. 1991년에 경상남도 문화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