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현
-
조선 시대 창원 지역에 설치된, 경상우도의 병무를 관할하던 병마절도사영. 조선 시대에는 각 도(道)의 군사적인 지휘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병사(兵使)로 약칭되는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를 두었다. 병사는 종2품 서반(西班) 관직으로 경상도에는 경상 좌도와 경상 우도에 각 1인씩 배정되었다. 병사는 도의 국방 책임을 맡아 유사시 군사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다. 병사가 거처하면서 업...
-
고려 왕조가 존속한 시기[918~1392]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역사. 고려 시대의 창원 지역은 의안군(義安郡), 합포현(合浦縣), 웅신현(熊神縣) 등에 해당한다. 이들 지역은 금주(金州)의 관할 하에 있었으며 감무(監務)가 행정을 담당하였는데, 1282년(충렬왕 8) 의안은 의창현(義昌縣), 합포는 회원현(會原縣) 등으로 승격되고 현령이 파견되기도 하였다. 이 시기 창원 지역에는...
-
지금의 창원시 마산회원구 일원은 고대 포상 팔국 가운데 하나였던 골포국(骨浦國)이 있었던 곳이다. 골포국은 포상 팔국 전쟁에서 패배한 뒤 가야의 안라국에 병합되고 뒤이어 신라에 병합되었다. 신라 경덕왕은 골포현을 합포현(合浦縣)으로 개명하고 의안군(義安郡)의 영현(領縣)이 되게 했다. 신라 말 최치원의 은거지였던 합포현은 1018년(현종 9) 대대적인 군현 체제의 개편을 거치면서...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교방동(校坊洞)은 1958년 행정동으로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교방동은 법정동인 교방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방동은 1789년에 제작된 『호구 총수』에 교방동리(校防洞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지금 교방동의 옛 이름일 것이다. 『경상도 읍지』에는 교방동리(校坊洞里)로 표기되어 창원 도호부 서면...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무학산에서 발원하여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에서 회원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교방천이 발원하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校坊洞)에서 그 명칭이 유래하였다. 교방동은 조선 시대 합포현 지역으로 회원현의 향교가 있었으므로 교방이라 하였다. 교방천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산의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곧장 흘러 창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교원동은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에 교원리로 확인되며, 외서면 교방동과 회원동의 일부가 합쳐져서 교원리가 되었다고 한다. 교원동은 교방동의 교와 회원동의 원이 합성되어 생겨난 지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 지명 총람』에서는 회원현에 향교가 있었기 때문에 교방리로 불리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인 대정(臺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대내동(臺內洞)으로 개칭되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대내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각국 거류지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 대정(臺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월영대의 대(臺)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생각된다. 월영대에 가까운...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궁정(弓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대성동(大城洞)으로 개칭되었다. 대성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신월리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 궁정(弓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대곡산의 대(大)와 환주산성의 성(城)을 합성하여 대성동이라 명명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파정(巴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대외동(臺外洞)으로 개칭되었다. 대외동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는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 파정(巴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월영대의 대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생각된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고정(高町)이 우리식 동명인 대창동으로 개칭되었다. 대창동(大昌洞)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월영리 일부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인 고정(高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마을 위치가 대곡산에서 발원하는 창원 소하천 옆에 있어 대곡산의 대(大)와 창원천의 창(昌)을 합성...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德東洞)은 1912년 조선 총독부에서 발행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등장한다. 당시 마산부 구산면에 속해 있었다. 1917년에 간행된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에는 덕동리(德東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덕동동(德東洞)은 덕동리(德東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경정(京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두월동(斗月洞)으로 개칭되었다. 두월동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는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 경정(京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두월’의 두(斗)는 무학산의 다른 이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에 있는 조선 시대 마산포의 선창(船艙) 및 동·서 굴강 터. 조선 시대 마산포에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매립되기 전까지 서성 선창·백일세 선창·어선창·오산 선창 등 네 개의 선창과 동굴강 및 서굴강이 있었다. 마산포가 처음 기록에 등장한 것은 1425년(세종 7)에 완성된 『경상도 지리지』로, “우도(右道) 내상(內廂)...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장군동에 있는 고려 시대 장 장군(張將軍)의 묘. 장 장군의 생몰 년대에 대해서 알려진 기록은 없으며, 다만 구전으로만 전해 내려고 오는 인물이다. 『고려사』에는 고려 말 왜구의 빈번한 침략이 기록되어 있다. 그 중 대규모 침략으로 꼽히는 것은 1372년(공민왕 23) 4월에 왜구가 350척의 배를 이끌고 합포를 침략한 사건이다. 당시 회원현을...
-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일대에 있었던 조창. 마산창은 마산 지역에 조선 시대 때 설치된 조창이다. 석두창과 같은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석두창이 있었던 자리에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산창이라는 이름은 “도내(道內)의 공부(貢賦)는 각각 가까운 곳에 따라, 김해(金海)의 불암창(佛巖倉), 창원(昌原)의 마산창(馬山倉), 사천(泗川)...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마산은 고사에 의하면 삼한 시대에는 변한의 일부라는 설이 있으나 삼한에 속했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신라 35대 경덕왕 이전에는 마산항을 골포(骨浦), 마산을 골포현(骨浦縣)이라 불러 골포현(屈自郡)에 영속시켰는데 골포현 당시의 성지는 지금도 시내 환주산[추산동 정수장 부근]에 그 유적이 남아 있다. 신라...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마산회원구는 2010년 7월 1일 마산시·창원시·진해시가 통합하여 신설되었으며, 행정 구역은 1읍 12동 71리 256통 2,141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구의 ‘회원(會原)’은 회원현에서 연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회원’은 회원현의 원과 의창현의 별호였던 회산(會山)의 회가 합성되어 생겨난 지명으로 추...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6년 일본식 지명 앵정을 우리식 지명 문화동으로 개칭하였다. 현재의 행정동인 문화동(文化洞)은 1997년 행정동 월영 1동, 창포동, 월남동을 통합함으로써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문화동은 법정동인 월영동, 화영동, 대창동, 창포동 1·2·3가, 유록동, 청계동, 대외동, 홍문동, 문화동, 평화동, 신창동, 두월동...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6년 일본식 지명 선정을 우리식 지명 반월동으로 개칭했다. 현재의 행정동인 반월동(半月洞)은 1958년에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반월동은 법정동인 반월동, 신월동, 월포동, 장군동 1가, 중앙동 1·2가 일원, 대성동 1가 일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월동(半月洞)은 일제 강점기 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
-
고려 시대에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던 조창. 고려는 건국 초기부터 원활한 세곡(稅穀)의 운송을 위해 전국 주요 항구에 12개의 조창을 설치했다. 이때 합포[현재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도 석두창(石頭倉)을 설치했다. 각 창에는 판관(判官)이 파견되어 세곡 운송을 관장했다. 충렬왕 때 회원창(會原倉)으로 개칭되었다. 석두창은 인근의 김해, 함안,...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있는 성황신에 제사 지내던 제단. 성황단은 성황신(城隍神)에게 제사를 지내는 단을 일컫는다. 성황단에 세워진 사당(祠堂)을 뜻하는 성황당(城隍堂)·성황사(城隍祠)·성황 신묘(城隍神廟)·성황 신사(城隍神祠) 등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성황신은 도성(都城)을 지켜준다는 신으로 각 고을에서 매년 5월 21일에 제사를 지냈으나 차츰...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신월동(新月洞)은 1912년 조선 총독부에서 발행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등장하였다. 당시 마산부 외서면에 속해 있었다. 1917년에 간행된 『신구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에는 신월리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였다. 신월동은 신월리(新月里)가 동으로 개칭된 것이다. 신월리는 대곡산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유정(柳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신창동(新昌洞)으로 개칭되었다. 신창동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는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 유정(柳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마을 위치가 창원 소하천 옆에 있어 창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중정(仲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신흥동(新興洞)으로 개칭되었다. 신흥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신월리 일부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 중정(仲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새로 일어난 마을이란 뜻에서 신흥동이라 명명했을 것으로 생각되나 확실치는 않...
-
경상남도 창원시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지역 역사.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옛 이름은 굴자(屈自), 의안(義安), 의창(義昌), 골포(骨浦), 환주(還州) 등이다. 지금의 창원(昌原)이라는 지명이 생겨난 것은 1408년(태종 8) 때의 일이다. 통합 전의 창원 지역에 해당하는 의창현(義昌縣)과 마산 지역에 해당하는 회원현(會原縣)을 합하여 창원부(昌原府)라 하였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동(禮谷洞)은 1912년 조선 총독부에서 발행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등장한다. 당시에는 마산부 구산면에 속해 있었다. 1917년에 간행된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에는 예곡리(禮谷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예곡동(禮谷洞)은 예곡리(禮谷...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완월리 일부와 신월리 일부를 병합하여 완월동으로 개칭했다. 현재의 행정동인 완월동(琓月洞)은 1958년에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완월동은 법정동인 완월동, 장군동 3·4·5가, 중앙동 3가로 이루어져 있다. 완월동(玩月洞)은 1789년에 제작된 『호구 총수』에 완월리(翫月里)라...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우산동(牛山洞)은 1912년 조선 총독부에서 발행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등장한다. 당시 마산부 구산면에 속해 있었다. 1917년에 간행된 『신구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에는 우산리(牛山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우산동(牛山洞)은 우산리(牛山里)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본정(本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월남동(月南洞)으로 개칭되었다. 월남동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는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 본정(本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옛 월포 해수욕장의 남쪽에 위치한 지역이라...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월영리에서 월영동으로 개칭되었다. 행정동인 월영동(月影洞)은 1958년에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월영동은 법정동인 월영동, 대내동, 해운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월영동(月影洞)은 1789년에 제작된 『호구 총수』에 월영리(月影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월영동에 있는 월영대(月影...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주정(湊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월포동(月浦洞)으로 개칭되었다. 월포동은 일제 강점기 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 주정(湊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지금은 마산항 건설로 사라진 옛 월포 해수욕장이 위치하던 지역이라 월포동으로 명명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월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인 녹정(綠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유록동으로 개칭되었다. 유록동(柳綠洞)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는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그들의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 녹정(綠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마을의 위치가 창원 소하천 옆에...
-
757년부터 1282년까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의안군은 신라 경덕왕 때 양주(良州)[현 양산시]에 속한 군의 하나로서, 현재의 경상남도 창원시와 마산시 지역이다. 창원과 마산 지역은 가야 후기 13국 중 탁순국이 자리잡은 곳이었다. 탁순국은 6세기 전반에 신라에 멸망됨으로써 신라의 영역으로 편입되었다. 탁순국은 가야시대에 마산만(馬山灣)을 끼고 있었으...
-
1980년부터 1991년까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있었던 행정구역. 창원 지역은 통일신라시대인 경덕왕 때는 의안군(義安郡)이었다. 1274년(원종 15) 원나라가 일본 정벌을 위하여 지금의 마산 지역인 합포(合浦)에 정동행성이라는 관청을 설치했는데, 정동행성의 활동에 기여한 공으로 1282년(충렬왕 8) 의안군은 의창현이 되었다. 조선시대인 1408년(태종 8)에는 회원...
-
고려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명. 1~2차에 걸친 여원연합군의 일본 원정은 합포(合浦)와 의안 지역을 기지로 하여 준비하고 단행되었다. 그러나 2차에 걸쳐 일본 원정이 실패한 이듬해인 1282년(충렬왕 8), 정부는 의안군(義安郡)을 의창현(義昌縣)으로, 합포를 회원현(會原縣)으로 고치고 현령을 파견하여 주읍(主邑)으로 승격시키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는 일본 정벌...
-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창원시는 경상남도의 중부에서 내륙 쪽으로 깊숙이 만입한 고성군과 내륙으로는 함안군, 김해시와 인접해 있는 경상남도의 중심 도시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과 천주산 북쪽으로 낙동강에 이르는 평야 지형이었던 관계로 교통이 불편하여 주변과의 교류가 일정 부분 한정됨으로써 이전부터 사회·문화적으로 독특한 특...
-
1592년(선조 25년)부터 1598년(선조 31년)까지 일본이 창원을 포함한 조선을 침략한 전쟁. 임진왜란의 초기 전개 과정에 대해서는 전쟁 발발 이듬해인 1593년(선조 26년) 윤 11월에 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중국 측의 사신이 파견되어 왔을 때, 영의정 등이 왕에게 올린 보고문이 주목된다. 중국에 보내기 위하여 작성된 이 보고문은 당시 조선의 전황에 대한 허위나...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자산리에서 자산동으로 개칭되었다. 현재의 행정동인 자산동(玆山洞)은 1958년에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자산동은 법정동인 자산동, 교방동 일부로 이루어져 있다. 자산동(玆山洞)은 자산리(玆山里)가 동으로 개칭된 것이다. 자산동은 『구 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등장하는...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통정(通町)을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장군동(將軍洞)으로 개칭되었다. 장군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신월리와 완월리 각 일부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 통정(通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장군동 1가에 고려 시대 왜구와 싸우다 전사한 장장군(張將軍)의 묘(墓)가 있...
-
조선 왕조 시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역사. 창원은 본래 굴자군(屈自郡)인데 신라 경덕왕이 의안군(義安郡)로 고쳤고, 지금의 마산 지역인 회원현(會原縣)은 본래 골포현(骨浦縣)인데 경덕왕이 합포(合浦)로 고쳐서 의안군(義安郡)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1018년(현종 9) 두 현을 모두 금주(金州) 관하에 붙였다가 뒤에 각기 감무(監務)를 두었고, 1282년(충렬왕 8...
-
창원은 조선시대에 들어 그 읍격이 승격하였다. 창원부로 시작하여 1415년(태종 15)에 창원도호부로 개칭하였다가 임진왜란을 겪은 후인 1601년(선조 34)에 창원대도호부로 승격하였다. 이는 조선 후기에 창원이 행정·군사의 중심 지역이자 경상남도 일대의 수도로 그 위상이 올랐음을 의미한다. 문묘의 전패(殿牌)가 분실된 사건을 계기로 9년 남짓 창원현으로 격하된 적이 있...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도정을 중앙동으로 개칭하였다. 행정동인 중앙동(中央洞)은 1958년에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중앙동은 법정동인 장군동 2·3가 일원, 중앙동 2·3가 일원, 대성동 2가, 신흥동 일원, 완월동 일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동은 일본이 1914년 행정 구역 개...
-
조선 전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 1408년(태종 8) 7월 의창현(義昌縣)과 회원현(會原縣)을 합하여 창원부(昌原府)로 승격되었다가, 7년 후인 1415년(태종 15) 창원도호부로 승격되었다. 『태종실록(太宗實錄)』과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에 관련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창원도호부의 사방 경계는 동쪽으로 김해까지 6.8㎞...
-
유섭을 시조로 하고 유여눌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창원시 세거 성씨. 창원 유씨(昌原兪氏)의 시조는 고려 때 정순대부(正順大夫)로 보문각 직제학을 역임한 유섭(兪涉)이다. 고려 중기 유여해(兪汝諧)는 이부상서로 기계 유씨(杞溪兪氏)의 시조가 되었고 그의 아우 유여눌(兪汝訥)은 호부 상서를 지냈는데 회원군(檜原君)에 봉해져 회원을 관향으로 삼게 되었다. 회원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에 있는 포곡식 토성. 마산 회원현성지는 자산산성이라고도 불린다. 1988년과 2004년에 2차례 실시된 발굴 조사의 결과 회원현성은 고려 초에 이미 축조되었다고 추정되며, 폐성 시기는 『경상도 속찬 지리지(慶尙道續纘地理誌)』에서 1430년(세종 12)에 석축으로 축조하였다는 기사를 참고한다면 14세기 말에서 15세기 초 이전으...
-
조선 전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창원은 본래 굴자군(屈自郡)인데, 신라 경덕왕이 의안군(義安郡)으로 고치고, 회원현(會原縣)은 본래 골포현(骨浦縣)인데 경덕왕이 합포(合浦)로 고쳐서 의안군(義安郡)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1018년(현종 9) 두 현이 모두 금주(金州)[현 김해]에 속하였다가 뒤에 각기 감무(監務)를 두었다. 1282년(충렬왕 8)...
-
경상남도 창원시 비음산에서 발원하여 반송동, 반지동을 서류하다 남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창원천은 비음산(510m)에서 발원하여 서류하다 창원시 반지동 부근에서 남서 방향으로 유로를 바꾸면서 명곡천과 합류하고, 신창원역을 지나면서 내동천과 합류한 후, 본류인 남천으로 유입한다. 창원천은 창원시가지를 흐르는 하천이다. 창원이란 명칭은 조선 태종 때 의창...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인 빈정(濱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창포동으로 개칭되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포동(昌浦洞)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 빈정(濱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빈정’의 빈(濱...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서정(曙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청계동(淸溪洞)으로 개칭되었다. 청계동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는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 서정(曙町)을 광복 후 우리 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마을의 위치가 창원 소하천 옆에 있어...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과 마산회원구 봉암동·구암동에 걸쳐 있는 산. 국토 정보 지리원에서 1961년 4월 22일 마산시 회원구 봉암동의 팔룡산[해발 327.7m]으로 고시하였다. 팔룡산(八龍山)의 앞선 이름은 반룡산(盤龍山)이다. 반룡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 처음 기록이 보인다. 『창원 도호부 권역 지명 연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욱정(旭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평화동(平和洞)으로 개칭되었다. 평화동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는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 욱정(旭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광복 후 평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명명한...
-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의안군 소속의 지명으로 현재 마산 지역. 한자로 합포(合浦)가 합포(蛤浦)라고도 쓰였던 점을 고려하여 ‘합개’에서 유래하였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이는 포를 강이나 내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이라는 의미의 ‘개’로 보고, 조개 등 해산물을 상징하는 의미인 ‘합개’이지 않을까 하는 데서 근거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 이름이 신라 경덕왕 대 한화...
-
경상남도 창원시 합성동에 있는 고려 시대의 평지성. 마산 합성동 합포성지는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을 방비하기 위하여 배극렴이 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포성지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는 현상 변경이 이루어진 곳을 중심으로 동아 대학교 박물관과 경남 발전 연구원이 3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현재 합포성지의 성벽과 내부는 급격한 도시화로 대부분이 훼손되어 그 원형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인 금정(錦町)을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해운동(海雲洞)으로 개칭하였다. 해운동은 일본이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실질적으로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에 설치했던 일본인 마을 금정(錦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해운동은 신라 학자 최치원의 자(字)인 해운(海雲)...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영정(榮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홍문동(弘文洞)으로 개칭되었다. 홍문동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는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 영정(榮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지리적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영정(英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화영동으로 개칭되었다. 화영동(花英洞)은 일본이 1908년 4월 23일자로 실질적으로는 일본인 거류지인 신마산 각국 거류지 일대를 편의대로 구획한 일본인 마을인 영정(英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화영동은 창원 소하천 옆에...
-
고려 시대 합포현[현재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별호. 757년 신라 경덕왕 때 골포현이 합포현으로 개칭되었는데 환주라고도 했다. 환주가 합포의 별칭이 된 것은 합포의 지명 유래와 관련이 있다. 합포는 중국의 군현명에서 유래한 것인데 중국사에서 ‘합포’는 의미 있는 지명이다. 후한(後漢) 때 이곳 태수로 부임한 맹상(孟嘗)이 선정을 펼침으로써 합포로부터 떠났던 진주...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속하는 행정동. 조선 시대 한성과 각 도의 호수와 인구수를 기록한 호구 통계 기록인 『호구 총수』에 나오는 회원리(檜原里)가 현재의 회원동의 옛이름이다. 창원 도호부 서면[삼운]에 속하는 방리로 나와 근대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근대에 이르러 일부는 교원리와 산호리에 통합되었다. 회원현(檜原縣)의 원(原)과 의창현의 별호였던 회산(檜山)의 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속하는 행정동. 조선 시대 한성과 각 도의 호수와 인구수를 기록한 호구 통계 기록인 『호구 총수』에 나오는 회원리(檜原里)가 현재의 회원동의 옛이름이다. 창원 도호부 서면[삼운]에 속하는 방리로 나와 근대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근대에 이르러 일부는 교원리와 산호리에 통합되었다. 회원현(檜原縣)의 원(原)과 의창현의 별호였던 회산(檜山)의 회...
-
1282년(충렬왕 8)부터 1408년(태종 8)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에 있었던 행정 구역. 신라 시대 때 골포현이던 지역이 합포로 바뀌었고 고려 시대에는 회원현이 되었다. 고려 시대 충렬왕이 원나라의 일본 정벌 때 군량 공급 등의 공로를 인정해 상으로써 합포를 회원으로 만들고 현령으로 승격시켰다. 『고려사(高麗史)』 57권(卷) 지(志) 제11 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