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사람과 차가 통행할 수 있는 비교적 큰 길. 우리나라의 도로는 삼국 시대에 본격적으로 개설되기 시작하였다. 487년(신라 소지 마립간 9년) “비로소 사방에 우역을 두고 관도를 수리하게 했다”고 한 기록이 그것이다. 이는 이전에 이미 관도가 설치·운용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때 정비된 관도는 대략적으로 동해안로·추풍령로·죽령로 등 신라 서북 방향...
조선 시대 경상남도 진해 지역에서 운영되었던 교통·통신 제도. 역참(驛站)은 일반적으로 공문서의 전달 및 정부 물자의 수송과 관리들의 왕래 등에 이용된 시설이다. 즉 역(驛)은 역마(驛馬)와 역로(驛路)를 관리하고 공무로 지방을 다니는 관리에게 역마와 숙식 등이 제공되었던 곳이다. 공문서의 전달과 관리의 왕래, 숙박 및 공물 진상 등의 관물 수송을 담당한 역(驛)은 참(站)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