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마산창원노동조합총연합 산하 노동조합이 벌인 파업 투쟁. 1993년 문민정부를 표방하고 들어선 김영삼 정권은 경기 침체를 이유로 고통 분담론과 같은 여론 공세와 더불어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 합의(4.7~8.7%)를 통해 강력한 임금 억제 공세를 폈다. 정권과 자본의 탄압은 특히 현대그룹 소속 노동조합들에 집중되었다. 한편 웨스트사는 2...
1994년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발생한 주요 사업장 노동자들의 파업 사건. 전국노동조합협의회와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는 임금투쟁이 공동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쟁의발생 결의 등 투쟁시기의 집중이 계속 늦추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자 공동 투쟁전선 형성을 위해 5월 말 전국주요투쟁사업장 회의를 소집하였다. 여기서 전국기관차협의회가 적극적인 파업 투쟁 의지를 보이자 이를 축으로 전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