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적현동에 있는 조선 전기 창원황씨 조상들의 묘. 창원과 마산의 경계 지역인 봉암교에서 삼귀동으로 가는 길에 삼미특수강 외곽 담장 곁으로 예비군 훈련장으로 가는 산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계곡 속으로 들어가면 1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적현마을이 나온다. 8기의 황씨 세장묘(世葬墓)[4~6代의 묘들이 한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묘역]는 마을에 있는...
황충준을 시조로 하고 황응견을 입향조로 하는 창원시 세거 성씨. 창원 황씨의 시조는 황충준(黃忠俊)으로, 고려 성종 때 문하시중의 벼슬에 오른 사람이다. 창원 황씨는 본관을 같이 하면서도 계보를 달리하는 3파가 있다. 황충준을 시조로 하는 시중 공파(侍中公派)[혹은 土黃이라 함] 외에, 고려 충정왕 때 문하평장사에 오른 황석기(黃石奇)를 시조로 하는 공희 공파...
경상남도 창원시 적현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창원황씨 재실. 김종하의 『창원군지』「추경각기(追敬閣記)」에 의하면 추경각이 지어지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창원황씨의 시조 시중공(侍中公)의 분묘는 창원의 적현(赤峴)에 있다. 옛날에 재실이 있었는데 영모재(永慕齋)이다. 창원황씨인 상서(尙書) 황기연(黃耆淵)이 매번 제사의 일을 주관하였으나 재실이 좁아서 다 수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