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전승되는 전설. 『진해 시사』[진해 향토 문화 연구소, 1987]에 수록되어 있으며, 구술자는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안골의 배경순이다. 웅동 2동 청천 부락에서 뒷산을 올라 국도변의 공주 고개로 오는 방향에 울고개[우들 고개]라는 고개가 있다. 전라남도 고흥에 사는 남식이라는 이는 풍수로서 부모가 돌아가신 후 고...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청안동 청천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수군 별장진터. 『웅천현 읍지(熊川縣邑誌)』에 의하면, 청천진(晴川陣)은 웅천현[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의 옛 고을 이름] 동쪽 20리 지점에 있으며, 별장(別將)이 거느리는 전선[판옥선] 1척, 병선 1척, 사후선(伺候船) 2척이 배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청천진의 ‘진’은 『승정원일기』,...
임진왜란 때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안 지역에서 전개된 충무공 이순신의 활약.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해안 지역은 고대로부터 창원·김해 지역과 해외를 연결하는 접촉 통로 역할을 하였다. 가락국 허황후가 탔던 배가 진해구 해안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지며, 고려 시대에는 왜구가 처음으로 침략해왔던 지역이다. 조선 시대 초기부터 진해구 해안에 수군 관방과 왜관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