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불모산에서 발원하여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서 바다로 유입하는 하천. 남천(南川)은 창원 분지의 남쪽을 흐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불모산에서 발원하지만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서 바다로 흘러 들어가므로 봉암천이라고도 한다. 봉암동은 본래 합포현 지역으로 봉의 머리같이 생긴 봉바위[鳳頭岩]가 있으므로 봉...
일제 강점기 창원시 마산합포구 출신의 사업가·민족 운동가. 명도석(明道奭)[1885~1954]은 어시장 객주 출신으로 1907년 암울한 조국의 현실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후진의 양성을 통해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옥기환, 구성전 등과 함께 마산 노동 야학을 운영하여 교육을 통해 민족의식을 높이는데 힘썼다. 학교생활을 계기로 김철두·이형재·김용환·김명규·...
마산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주조(酒槽) 양조업으로 유명했는데, 1937년 마산부에서 만든 관광 홍보용 리플렛 ‘관광 마산’의 표지에서도 알 수 있다. 여기에는 마산을 둘러싸고 있는 무학산과 벚꽃, 마산 앞바다, 돝섬, 마산만의 배들이 그려져 있다. 일제 강점기 마산에서 거주했으며 『마산 항지(馬山港誌)』[1926]를 저술한 추방사랑(諏方史郞)은 다음과 같은 시를 통해 당...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팔룡산 기슭에 있는 대승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봉곡암은 1959년 10월에 신낙악 보살이 창건하고, 1960년 3월 비구 긍파(肯坡)가 주지로 취임하였다. 1978년 도로 개설로 말미암아 현 위치인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으로 이전하였다. 2006년 5월 비구 긍파가 입적하고 현재는 비구 도광이 주지를 맡고 있다. 매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과 성산구 양곡동을 연결하는 다리. 창원 국가 산업 단지 조성에 따른 진입 도로 건설 공사의 일환으로 가설된 장대 교량으로 1982년에 준공되었다. 봉암교(鳳岩橋)는 봉암동(鳳岩洞)의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 조서』에 따르면 봉암교의 제원은 교장 360m, 총 폭 22.5m, 유효 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바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팔룡산 수원지 입구 안쪽에 있는 큰 바위로 삼각형 모양의 직벽이다. ‘상사 바위’라는 지명은 옛날에 서로 지극히 사랑하는 처녀 총각이 이 바위 위에서 부둥켜안고 죽었다고 하여 ‘상사 바우’ 또는 ‘상사암’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상사 바위가 자리 잡고 있는 팔룡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계곡.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계곡으로 봉암동 북쪽의 팔룡산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승무지골’이라는 지명에 관련된 자료는 알려져 있지 않다. 봉암동의 북쪽으로 팔룡산 깊숙이 자리 잡은 승무지골은 팔룡산에서 발원하는 깊고 맑은 물이 봉암 저수지를 통해 승무지골을 타고 흘러 마산만으로 흘러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