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교환·거래하는 장소. 창원시는 2010년 7월 1일부터 마산시, 진해시와 통합하면서 새롭게 통합 창원시로 출범하였다. 옛 창원시는 1974년 대규모 기계 공업 기지 건설을 위하여 산업 기지 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상업 시설의 신축, 상품 생산의 증가, 교통의 발달 등으로 유통망이...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5일마다 열리는 사설 시장. 조선시대의 장시는 어용상(御用商)이나 시전(市廛)과 구별되는 시장으로, 별다른 시설이 없는 일정한 장소에 상인들이나 인근 주민들이 모여 서로 교역하는 곳을 말한다. 이들 장시는 대부분 고장의 치소(治所)가 있었던 읍성 주변이나 역(驛) 주변, 그 외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교통의 요지에서 열렸다. 주로 5일을 주기로 하여...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상천리 소라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다리. 조선 후기 함안에 살던 조씨 부인이 창원시 북면 상천리 소라마을로 시집올 때 소라마을 중앙을 가로지르는 개울을 힘겹게 건너는 것을 사람들이 보고, 돌다리를 세우게 되었다고 전해 온다. 다리 앞쪽에 ‘희심자작교’라고 새겨진 90㎝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비석 옆면에는 ‘계유삼월준공(癸酉三月竣工)’이라는 글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