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헌부
-
조선 전기 창원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증조할아버지는 공언(孔傿)이고, 할아버지는 공신주(孔臣肘)이다. 아버지는 공사문(孔斯文), 장인은 조공현(曺功顯)이다. 공종주는 1414년(태종 14) 식년시 을과 3위로 문과에 급제하였다. 『세종실록(世宗實錄)』에는 관직 생활과 관련된 2건의 기사가 보인다. 그 중 하나는 1428년(세종 10) 8월 사헌부로부터 탄핵...
-
고려 시대 창원 지역에서 왜구를 격파하는데 공을 세운 무신.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아들은 박기(朴耆)이다. 박위(朴葳)[?~1398]는 공민왕 대 벼슬을 시작하여 중앙과 지방의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수군(水軍)을 거느리고 합포(合浦)를 지켰으며 대마도(對馬島)를 정벌하는데 큰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지방으로 김해(金海)·진주(晉州)·계림(鷄林)·영흥(永興) 등이...
-
조선 중기 창원부사를 지낸 문신. 윤우신은 서울에서 태어나 1561년(명종 16) 문과에 급제하였다. 1573년(선조 6) 안악군수에 이어 함흥판관이 되었다. 1581년(선조 14) 창원부사로 있다가 파직되었다. 이 후 영위사(迎慰使), 안주목사, 나주목사를 거쳤다. 1592년 임진왜란 때에는 지중추부사로 급고사(急告使)가 되었으며, 같은 해 호조참판이 되었다. 이 후...
-
창원은 조선시대에 들어 그 읍격이 승격하였다. 창원부로 시작하여 1415년(태종 15)에 창원도호부로 개칭하였다가 임진왜란을 겪은 후인 1601년(선조 34)에 창원대도호부로 승격하였다. 이는 조선 후기에 창원이 행정·군사의 중심 지역이자 경상남도 일대의 수도로 그 위상이 올랐음을 의미한다. 문묘의 전패(殿牌)가 분실된 사건을 계기로 9년 남짓 창원현으로 격하된 적이 있...
-
조선 말기 창원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응수(膺受). 아버지는 홍재증(洪在曾)이다. 홍종영은 1875년(고종 12) 응제부(應製賦)로 전시에 직부(直赴)되어, 같은 해 경과별시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 후 홍문관, 사간원, 사헌부, 성균관 등의 관직을 거쳤다. 1886년 승정원동부승지에 특제되어 내무부 총무관, 이조참의, 성균관 대사성, 안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