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북부동은 『호구 총수』에 북문리(北門里)로 나오는데, 북문리는 웅천현 읍성의 북문 밖에 취락이 이루어져 생성된 마을이다. 1910년 서곡리(鋤谷里)가 백일리(栢日里)에 합해지고, 1914년 백일리와 북문리가 합하여 북부리(北部里)라는 법정동이 되었다. 북부동은 ‘북문 밖’의 줄임말로 붕박이라고도 한다. 북부동...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행정동. 웅천동의 옛 이름은 곰내로 곰(熊)은 짐승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검(儉)[君], 곰[神]등의 뜻을 가진 옛말을 소리대로 표기한 것이다. 웅천은 존장(尊長)이 있는 곳을 표시하고 그 마을이 시냇가에 있음을 표시한 것이며, 옛날 곰이 많이 살고 있어 곰들이 내려와 냇물을 먹고 가는 곳이라 하여 웅계(熊溪)라 하였다가 웅천으...
일제 강점기 진해 지역에서 조선이 일본에 강제 병합된 국치일(國恥日)을 맞이하여 격문이 뿌려지고 포스터가 붙은 사건. 1930년 8월 29일 국치일을 맞아 진해 웅천면과 웅동면 일대에서 항일 운동을 고취하는 격문이 뿌려졌다. 일제 강점기 기록인 ‘고등 경찰관 계적록’[1919~1935]에 의하면 “일한 병합 기념일 당일, 9월 2일, 9월 22일의 3일에 걸쳐 창원군 웅천면 박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