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명서동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시는 나무. 명서동 당목은 창원시 서곡동과 지귀동의 경계에 있는 당목이다. 예전부터 마을공동체의 제의를 행하던 곳으로서, 개인적 의례로서의 무속제의가 이루어지기도 한 장소였다. 명서동 당목은 상북초등학교에서 산 쪽으로 난 정다운 3길을 따라 올라가면 주택가 중심에 위치해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 봉곡동이 속한 행정동인 봉림동(鳳林洞)에서 ‘봉(鳳)’자를 취하여 봉곡동이라 하였다. 봉곡동이 속한 지역은 본래 창원부에 속하였다가 1910년 마산부 부내면, 1914년 창원군 상남면, 1973년 마산시 상북동으로 편입되는 등 여러 차례 행정구역 변동이 있었다. 1976년 경상남도 창원지구출장소 관할 상북지소에 속하...
신라 하대에 경상남도 창원의 봉림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구산선문의 하나. 봉림사(鳳林寺)는 신라 하대에 오늘날 창원·김해 지역의 중심 사찰이었다. 개산조(開山祖)로 추증된 인물은 현욱(玄昱)이고, 중심 승려는 심희(審希)이다. 봉림사가 있던 자리에는 1919년 조선총독부가 주요 유물들을 강제로 옮겨간 표석이 남아 있다. 현장을 떠난 유물들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 봉림산에 있는 골짜기. 신라 말 불교의 9산 선문의 하나였던 봉림사(鳳林寺)가 있었던 골 이름으로 전해져 온다. 봉림사지는 지금 창원시 봉림동 뒷산에 있다. 절골은 봉림사가 있는 골짜기라는 뜻으로 불러진 지명으로 생각된다. 절골의 절은 봉림사를 지칭한 것이라 하겠다. 봉림사라는 절 이름을 진경대사(眞鏡大師)가 지었다는 기록이 진경대사비에...
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절 터. 봉림사는 폐사된 절 터에 중창의 형태로 창건되었다. 이전 사원의 규모나 사명(寺名)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는다. 창건의 시점은 907~911년(신라 효공왕 11~15)이었다. 창건의 주역은 진경대사(眞鏡大師) 심희(審希)였고, 여기에는 진례성제군사(進禮城諸軍事) 김인광(金仁匡), 김율희(...
경상남도 창원시 봉곡동 상북초등학교에 있는 고려 전기 삼층석탑. 봉림사지 삼층석탑은 신라 말 봉림산문(鳳林山門)의 중심 사원이었던 봉림사에 있던 통일신라 양식의 석탑이다. 현재의 탑은 일제강점기 때 밀반출되었던 것을 찾아와 복원한 것인데, 원 탑지에서는 발굴을 통해 지대석과 탑구역, 돌 등이 확인되었다. 원래의 위치는 봉림사지 내 금당으로 추정되는 동편의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