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점리
-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토기나 자기를 굽던 가마 터.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낸 생산 유구의 하나로, 가마 터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식생활 용기로서 토기나 도자기류를 즐겨 사용한 관계로 그것들을 구워내는 기술이 발전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토기는 신석기 시대부터 저장 용기로 제작 사용되었다. 일부 목기를 활용한 경우도 있었고 기원전후 시기에는 목기 외면에 옻칠한 소...
-
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편성되었던 행정 단위. 조선시대 창원도호부의 고을 행정체계는 5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동면(東面)이었다. 그리고 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 운(運)을 두어, 동면 산하에는 모두 3개의 운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운 아래의 행정구역으로는 리(里)를 두었다. 동면(東面) 일운(一運)은 동면 소속의 3개 운 중 하나였으며, 그 아래 8개의 리...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속하는 행정구역. 창원도호부 시절에 지금의 창원시 소답동에 있던 부성의 동북방에 위치한다고 해서 동면이라 불리게 되었다. 1895년(고종 32) 창원군 동면이라고 하여 35개리를 관할하였고, 1910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동면 전체가 1914년까지 마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재편에 따라 대산면, 봉산면 각...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무점리의 ‘무(武)’는 중심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무’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이다. ‘점(店)’은 ‘주막’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점’의 훈에 ‘주막’이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무점리는 ‘중심이 되는 곳에 있는 주막’에서 연유하는 지명이라고 생각된다....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무점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옹기 가마 터. 무점리 옹기요지는 무성리 성지의 북쪽 사면 최말단부 무성리에서 무점리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한다.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에서 무점리 옹기요지가 확인되었다. 현재 무점리 옹기요지는 과수원으로 개간되어 가마는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용잠1구에 있는 청동기시대 돌무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고인돌 덮개돌은 대부분 무덤의 봉분과 같은 기능을 하지만, 어떤 집단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墓標石)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 의식을 행하는 제단, 기념물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었다. 1994년과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하였다....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구룡산과 정병산 사이에서 발원하여 동읍 월잠리 동판저수지로 흘러드는 하천. 중앙천은 여러 마을을 거쳐서 흐르는데 덕천리(德川里)를 지나면서 가장 넓은 유역을 형성한다. 덕천의 ‘덕(德)’은 동쪽을 뜻하는 ‘·’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덕’은 ‘득(得)’과도 뜻이 통한다. ‘득(得)’의 뜻은 ‘싣다’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