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일본인이 세웠던 청주 양조 공장. 일본 산읍(山邑)[야마무라] 주조의 소주인 ‘가네다마루’의 한국 수요량을 맞추고, 만주와 중국 등에 수출하기 위해 기후, 풍토, 교통, 수질이 우수한 마산[현 마산 창포동]에 최신식 산읍 주조(주) 마산공장을 설립하였다. 1929년 4월 일본에 본사를 둔 산읍(山邑)[야마무라] 주조가 마산 지역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일본 산읍(山邑)[야마무라] 주조의 소주 제조 계열사. 소화(昭和) 주류 주식회사는 일본에 본사를 둔 산읍(山邑)[야마무라] 주조가 한국에 소주, 청주 등 주류를 판매할 목적으로 종합 주류 제품 생산 공장을 설립하였다. 소화 주류 주식회사는 1929년 3월 산읍(山邑)[야마무라] 주조의 계열사로 설립되었다. 산읍 주...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월동에 있었던 다방. ‘외교 구락부는 1950년대 이후 문화 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맡았다. 한때 6·25 전쟁 때 피난 온 예술인들, 마산항을 드나들었던 외항선 선원들, UN군 장병들의 휴식처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2층에는 정치인, 상공인 등 당대 명사들의 모임도 자주 열려 지역 사회의 정치 문화 1번지로서 오랜 비사(秘史)를 간직한 곳이...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에서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 소유였던 농지나 주택, 기업 등의 재산을 미군정에 몰수하여 이승만 정부의 정책으로 이 귀속재산을 불하[매각]한 것. 마산에서도 일본인이 독점적으로 관리해 왔던 시내의 모든 제조업체들이 미 군정청의 손을 거쳐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에 귀속되었다. 그러나 기술 부족과 자재난, 전력난...
-
경상남도 창원시의 산업 중 알코올을 제조하여 제품을 만들어 내는 산업. 경상남도 창원시 주류 산업의 특징은 일제 강점기, 해방과 6·25 전쟁 이후, 1970년대 경제 성장기, 1980년대, 1990년대로 구분할 수 있다. 1. 일제 강점기 일제 치하의 마산 지역[현재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주류 산업은 일본인들이 대규모 자본과 기술로 청주 양조업을 독...
-
창원시 마산 지역에서 활동한 기업인·경제인·육영사업가. 최재형(崔載衡)[1919~1982]은 마산 상업학교를 졸업, 금융 조합 서기로 시작 유원 산업, 대선 소주, 유원 원료, 유원 건설, 남방 개발 사장, 마산 상공 회의소 회장, 경남 은행 감사를 지냈다. 일제 시대에 번성했던 마산의 주류 산업을 계승하되, 주정 회사를 만들어 마산의 주류 산업이 일본인이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