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동일한 인물을 조상으로 하여 이어져 내려오는 단일 혈족 집단. 성씨란 일정한 인물을 시조로 하여 대대로 이어 내려오는 단일 혈연 집단을 지칭하는 것이다. 현재는 동일 성(姓)을 중심으로 구성된 집단의 출생 혈통을 나타내거나 한 혈통을 잇는 겨레붙이의 칭호이다. 후대의 성씨는 한자식 표기로서 이름 앞에 붙어 족계를 나타내는 동계 혈족 집단의 명칭을...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열녀. 창녕 조씨(昌寧曺氏)는 조병관(曺秉寬)의 딸로 전주 이씨 이강두(李康斗)와 혼인하였다. 이강두 처 창녕 조씨는 시집간 지 얼마되지 않아 남편이 병들어 위독하게 되었다. 온갖 정성을 다하여 구완하며 백약으로 치료하면서 하늘에 기도하여 대신할 것을 청하였다. 남편이 죽어 상을 당함에 늙으신 시조모를 위로하며 내...
조선 중기 진해현 곡안리[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이주해 온 성주 이씨 입향조.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영수(英秀), 호는 모와(慕窩)이다. 이성규(李成逵)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신길(李信吉)이고 아버지는 고성 현감 이일장(李日章)이며, 어머니는 합천 이씨 이을(李乙)의 딸이고 부인은 창녕 조씨 진사 조언웅(曺彦雄)의 딸이다. 이암문(李馣聞)[1559~?...
조계룡을 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창원시 세거성씨. 조씨(曺氏)의 본관은 문헌에 10여 본이 전해지고 있지만, 모두 창녕조씨의 분파라는 것이 통설이어서 오늘날에는 사실상 창녕 단본으로 통한다. 창녕조씨의 시조는 조계룡(曺繼龍)으로, 신라 제26대 진평왕의 사위로 알려져 있다. 그의 어머니는 한림학사 이광옥의 딸 예향(禮香)인데 창녕현 고암촌(鼓岩村) 태생이다. 그...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금산리에서 남편을 따라 죽은 열녀에 대해 전해오는 이야기. 「창녕 조씨 부인의 열행」은 이강두의 처 창녕 조씨의 열행에 대한 이야기이다. 1998년 마산 문화원에서 발행한 마산 향토 사료집 『감동으로 적신 효성』에 「금산리 열녀비」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진북면 금산리 들판에는 창녕 조씨 열행비(昌寧曺氏烈行碑)가 있으며, 비...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지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조치우의 부인 창원 박씨의 효심을 기리기 위한 옥비. 정우당 조치우는 조선 중종 때 대구 부사·예천 군수 등을 역임한 인물로 청렴하면서 선정을 베푼 공적이 뛰어나 청백리로 기록되어 있다. 정우당 조치우와 부인 창원 박씨는 노모 봉양 등 효심이 지극하였는데 이를 기리기 위하여 임금이 조치우 부부에게 『소학(小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