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음악의 만남 감동의 꽃망울 터지는 진해. 4월이 시작되면 우리나라 남쪽 지방 진해는 도심지뿐만 아니라 온 산과 언덕이 모두 꽃동산으로 바뀌어 많은 사람들로 북적댄다. 어느 수필가는 4월을 ‘인생은 빈 술잔/ 융단 깔지 않는 층계/ 4월은 미친 듯이 꽃 뿌리며 온다.’고 표현하였다. 4월이 되면 항상 이 글이 머릿속을 맴돈다. 화려한 벚꽃 축제로 대한민국의 봄의 시작을 알려주...
일제 강점기 창원시 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일윤(李一允)[1890~1954]은 1919년 3월 경상남도 마산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하였다. 3월 1일 서울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가하고 마산으로 내려온 대동 청년단(大同靑年團)의 김관재는 동지 이형재 등과 회동하여 독립선언서를 전달하고 마산의거(馬山義擧)를 계획하였다. 이들은 창신(昌信) 학교, 의신(義信) 학교 학생...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작사가 이용일이 지은 대중가요. 「황포 돛대」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출신의 작사가 이용일[본명 : 이일윤]은 1963년 12월 당시 경기도 연천의 육군 포병 부대 근무하던 중, 석양에 돛을 달고 포구로 몰려드는 어린 시절의 고향 바다인 영길만의 고깃배를 떠올리며 노랫말을 만들었다. 이후 1967년 백영호가 작곡하고, 이미자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