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8월 11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리 성주 이씨 재실(齋室)에 피란해있던 마을 주민 150여 명이 미군의 공격을 받아 86명이 희생된 사건. 곡안리는 경상남도 진주시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을 잇는 2번 국도 상에 자리 잡은 성주 이씨 집성촌으로 전쟁 당시 170여 가구가 모여 사는 큰 마을이었다. 또한 지금은 2번 국도가 쇠락했으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에 있는 재실. 재령(載寧) 이씨(李氏)의 선조인 이원순(李元淳)을 추모하기 위해 일제 강점기에 후손들이 세운 재실이다. 부인인 김해 배씨(裵氏), 장자 이익망(李翼望), 계자 운망(雲望) 등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이때의 기문인 광음재기(匡陰齋記)는 이훈호(李熏浩)가 지었다. 이후 1954년 훼손된 재실을 다시 짓게 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에 있는 정자. 재령(載寧) 이씨(李氏)의 선조인 이원순(李元淳)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정자다. 정자 입구에는 ‘취성문(聚星門)’이라고 쓴 편액이 걸린 대문이 있으며, 정자인 기소정(企小亭), 뒤편의 재실인 기소재(企小齋)가 있다. 기소정의 편액은 사라졌으나 왼편에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마루가 있고, 오른편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조선 고종의 죽음을 애도했던 이원순의 정신을 기리고자 세운 대(臺). 상곡 마을에 살았던 이원순이 1918년 고종이 승하하자 고종의 죽음을 애도하며 곡을 하던 곳에 기념하기 위하여 1937년 정월에 기념물을 세웠는데 이것이 서대이다. 이원순은 자가 도여, 호는 소여라고 하며 조선 시대 말 1863년(철종 14) 상곡리에서 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속하는 법정리. 상곡리의 ‘상곡’은 위쪽[상]에 위치한 마을인 윗실 또는 중심 마을이라는 뜻을 지닌 지명으로 볼 수 있다. 상곡리는 『호구 총수』에서 창원 도호부 서면이운에 속해 있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창원군 내서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폐합에 따라 창원군이 폐지되면서 안성,...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 상곡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 상곡 마을 동제는 매년 1월 5일 마을의 신목인 ‘상곡리 아버지 나무’와 ‘상곡리 아들 나무’에서 지냈으나 시기와 제관 선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음력 12월 25일로 제일(祭日)을 바꾸어 아버지 나무에서만 지내고 있다. 내...
일제 강점기 창원 출신의 우국지사. 호는 소려(小廬). 자는 도여(道汝)이다. 이원순(李元淳)[1863~1932]은 농사와 책읽기를 업으로 삼고 어버이 섬김에 정성을 다하는 효심이 지극한 사람이었으며 가정생활에도 검소하였다. 초야에 묻혀 살았으나 1910년 경술국치 이후 1918년 고종 승하 시까지 조선 멸망을 슬퍼하여 상곡리 14~5 뒤편에 대를 모으고 매일 북향재배했...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에 있는 마을. 상곡 마을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상곡리를 말한다. 삼한 시대에는 포상팔국(浦上八國)의 하나인 골포국 혹은 칠포국에 속했던 지역이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굴자군[676년]에 속했다가 경덕왕 때인 757년에 의안군으로 개칭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금주[현 김해시]에 속했다가 1274년(충렬왕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