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문인 협회가 주관하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군항제 백일장 초·중·고 부문 장원상 수상자 중 1인에게 백청 황선하 시인의 호를 따서 수여하는 상. 백청 문학상은 황선하 시인의 문단 데뷔 25주년을 축하하며, 시인이 진해에 남긴 문학적 업적과 뜻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1986년 진해 문인 협회가 제정하였다. 1986년 진해시 문학회가 진해 문인 협회로...
석교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키위라 부르는 참다래이다. 예전부터 석교마을을 포함한 귀산동 지역은 맛좋은 구실포도[일명 귀산포도]로 이름을 날린 곳인데, 이제는 질 좋고 맛 좋은 참다래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귀산동에서는 예전에 ‘대라’로 불린 조그만 구슬처럼 생긴 포도와 ‘칸베라’라 불리는 검은 껍질의 포도를 많이 생산하였다....
석교마을 시내버스 종점이 있는 솔밭에서 500m 정도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군사제한구역으로 민간인 출입을 금지하는 경고판이 나온다. 여기서 다시 100m 정도 비포장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해군 진해기지사령관 명의의 굳게 닫힌 철조망을 만나게 된다. 민간인의 출입은 여기까지다. 석교마을과 일제강점기부터 인연을 맺은 사연 많은 곳임을 이 안내경고판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