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정려각. 조선 시대 진북면 이목리에 살던 효자 이국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이다. 이국로의 자는 순직이며, 호는 이촌, 본관은 전주이다. 경상도 유림이 그의 효행을 기리니 1893년(고종 30) 나라에서 동몽교관을 내리고 정려를 세워 ‘영언각’이라 했다. 정려에는 ‘증 동몽교관 조봉대부 이국로지려(贈童蒙敎官朝奉大夫李國魯之閭)’라...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효자. 이국로는 본관은 성주. 호는 이촌(梨村). 이일장(李日章)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이세갑(李世甲)이다. 이국로(李國魯)[?~?]는 타고난 품성이 효성스러웠다. 그의 아버지가 찹쌀떡을 좋아하여 매년 2두락 밭에 찹쌀을 심었는데 갑술년 여름 가뭄에 벼 이삭이 말라가게 되었다. 하늘을 우러러 울며 기도하니 하늘에서 홀연히 소나기가...
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이기백(李起伯)[?~?]은 성주 이씨 이국로(李國魯)의 손자로 호는 경와(耕窩)이다. 효심이 깊고 우애가 돈독하였다.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서는 날마다 묘소에 들렀다. 간혹 홍수가 들어 묘소에 가지 못할 때에는 해안가에 가서 묘소를 바라보며 절을 하였다. 겨울에 눈이 내려 쌓이면 반드시 빗자루를 가지고 가서 쓸었는데 종신(終身)토록...
조선 후기 진해현[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명길(鳴吉), 호는 죽천(竹泉)이다. 이세갑(李世甲)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국로(李國魯)이고 아버지는 이홍규(李弘奎)이며 어머니는 밀양 박씨 박세흥(朴世興)의 딸이고 부인은 밀양 박씨 박의동(朴義東)의 딸이다. 이기봉(李起鳳)[1852~1933]은 고종 때에 무관에 급제하여 감...